[대전 빵지순례 지도, 대전 동구 제공]
안녕하세요, 진솔특허사무소입니다.
민족 대 명절 추석이 다가오면서, 고향을 찾거나 가족·지인들과 함께 나눌 명절 선물 준비로 분주한 분들이 많으실 거라 예상이 됩니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한과, 과일뿐만 아니라 지역마다 개성을 담은 '명물빵'이 추석 선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런데 알고 계셨나요? 이렇게 사랑받는 지역 대표 빵들이 단순한 '먹거리'가 아니라, 기술로 보호받는 '특허등록제품' 이라는 사실을요. 특허청 발표에 따르면 최근 20년간 제빵 관련 특허 출원은 무려 7배 이상 증가했으며, 개인과 중소기업의 비중이 전체의 77.7%에 달합니다. 즉, 아이디어와 정성이 담긴 레시피가 지식재산으로서 권리를 인정받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오늘은 전국 방방곡곡에 숨어 있는 "특허 받은 빵' 이야기와 함께, 제빵 기술이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흥미롭게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특허받은 튀김소보로, 성심당 제공]
1. 지역 명물빵, 알고 보니 ‘특허 받은 기술’로 만들어집니다.
최근 특허청 발표에 따르면, 대전의 ‘튀김소보로’와 ‘부추빵’, 천안의 ‘돌가마만주’, 대구의 ‘통 옥수수빵’, 부산의 ‘연근팥빵’, 여수의 ‘돌게빵’, 안동의 ‘크림치즈빵’ 등 지역 명물로 잘 알려진 빵들이 실제로는 특허 등록된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단순한 지역 상징을 넘어, 기술적 차별성과 고유성을 인정받아 지식재산으로 등록된 사례들입니다.
베이커리 전문점 대표인 A시는 지역특산물인 전복을 활용해 해산물 특유의 비린내를 잡고 기호성까지 높인 ‘전복빵 제조방법’으로 특허를 받았습니다.
중소기업 B사는 발아통밀, 쌀가루, 한라봉 등을 활용해 빵의 노화를 억제하는 호두과자 제조법으로 여러 건의 특허를 받았습니다.
중견기업 C사는 전통 누룩에서 분리한 효모와 유산균을 적용한 프리미엄 발효빵 기술로 특허를 확보해 실제 제품으로 출시했습니다.
이처럼 아이디어와 기술이 결합된 ‘빵’이 점점 더 특허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20년간(2005~2024년) 제빵 관련 특허 출원은 총 3,500여건으로, 연평균 11% 증가하고, 연간 출원규모는 2005년 57건에서 2024년 416건으로 약 7.3배 증가했습니다
[최근 20년간 국내 특허출원 동향, 특허청 제공]
이 배경에는 식문화의 변화와 함께 ‘빵’에 대한 수요 증가가 있습니다. 한국인의 1인당 하루 빵 섭취량은 2012년 18.2g에서 2023년 21.5g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지역 명물 빵을 찾아 떠나는 ‘빵지순례’도 하나의 소비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실제로 대전의 ‘튀김소보로’와 ‘부추빵’, 천안의 '돌가마만주’, 대구의 ‘통 옥수수빵’, 부산의 ‘연근팥빵’, 여수의 ‘돌게빵’, 안동의 ‘크림치즈빵’ 등은 각각 고유의 제조법으로 특허 등록을 받은 바 있습니다.
(튀김소보로) 특허 제10-1104547호(’12. 1. 3.), 튀김소보로 빵의 제조방법
(부추빵) 특허 제10-1333291호(’13. 11. 20.), 부추빵 및 이의 제조방법
(돌가마만주) 특허 제10-1803680호(’17. 11. 24.), 돌가마만주의 제조방법
(통 옥수수빵) 특허 제10-1771099호(’17. 8. 18.), 통 옥수수빵 제조방법
(연근팥빵) 특허 제10-1848065호(’18.4.5.), 연근을 이용한 앙금빵 및 그 제조방법
(돌게빵) 특허 제10-2512952호(’23.3.17.), 식감과 기호도가 우수한 돌게빵의 제조방법
(크림치즈빵) 특허 제10-2239373호(’21.4.12.), 크림 치즈 빵 제조방법
2. 제빵 기술 분야별 출원 동향 - 가공기술이 47.5%로 1위, 건강을 담은 빵 ‘첨가제 특허’의 성장세 주목
제빵 기술분야별 특허 비중을 살펴보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다양한 종류의 빵을 만드는 가공기술 분야로 전체의 47.5%(1,658건)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식이섬유나 식용곤충 등을 활용해 영양과 기호성을 높이는 첨가제 관련 특허가 29.4%(1,026건)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슬로우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반죽에 천연 발효종이나 효소, 미생물을 활용한 기술이 581건 출원되어 연평균 26.5%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이는 맛뿐만 아니라 건강을 고려한 제빵 기술이 활발히 개발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첨가제 분야에서도 트랜드는 분명합니다. 무설탕, 고단백, 저지방 빵(206건), 글루텐 프리빵(96건), 비건빵(61건) 등 건강한 식생활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수요에 맞춘 특허가 다수 출원되고 있습니다.
[제빵 기술분야별 국내 특허출원 동향, 특허청 제공]
[건강과 맛을 함께 추구하는 빵 관련 특허출원(예시)]
이러한 특허들은 단순한 기술이 아닌, 소비자의 취향 변화와 건강 니즈를 반영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관련 기술은 꾸준히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3. 제빵 특허의 주인공은 ‘개인’과 ‘중소기업’
제빵 분야 특허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개인과 중소기업의 비중이 매우 높다는 점입니다. 2024년 전체 특허 출원에서 개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12.8%에 불과하지만, 제빵 분야에서는 개인 54.4%(1,900건), 중소기업 23.3%(814건)로, 전체 출원의 약 78%가 이들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제빵 분야가 대기업이나 외국계 기업의 기술 독점 없이, 소상공인이나 제과점 운영자도 기술력만 있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분야임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앞서 소개한 전복빵, 비건빵 등 다양한 지역 기반의 빵들이 이러한 창의적인 발명에서 비롯된 사례들입니다.
[국내 특허 출원인 동향, 특허청 제공]
특허청 역시 이러한 흐름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허청은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제빵기술 특허가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 제빵 산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K-베이커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분야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 마무리하며
빵은 이제 단순한 간식이나 식사를 넘어, 기술과 아이디어가 더해진 하나의 ‘지식재산’이 되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사랑받는 명물빵들 역시, 그 고유한 제조법과 창의성이 특허로 보호받으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제빵 분야는 개인과 중소기업의 창의적 발명이 활발한 분야로, 자신만의 레시피나 제조 기술이 있다면 누구든지 특허 출원을 통해 권리를 확보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진솔특허사무소는 이러한 기술과 아이디어가 소중한 권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늘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 지역에서 빛나는 특별한 빵처럼, 여러분의 아이디어도 특허라는 이름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출처=넥스트바이오메디컬]
1. 회사 개요 및 연구개발 조직 구성
(1) 회사의 개요
① 설립일, 업종, 본사 위치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주식회사(이하 “당사”)는 2014년에 설립된 혁신형 바이오 솔루션 기업으로, 고분자 및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치료제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본사는 대한민국에 위치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및 의약품-의료기기 융복합 제품 개발을 추진 중이다.
② 기업 비전/미션
당사의 비전은 “의료현장의 unmet needs를 해결하는 혁신적 바이오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내시경용 지혈재, 혈관 색전 미립구 등 의료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제품을 개발해 왔으며, 향후 의약품-의료기기 융복합 제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③ 핵심 경쟁력 요약
(2) 주요 제품 및 서비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고분자 및 약물전달 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과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 및 서비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Nexpowder™ (내시경용 지혈재)
[내시경용 지혈재 Nexpowder™,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제공]
Nexpowder™는 위장관 출혈 치료 및 예방을 위한 내시경용 분말 지혈재로, 고분자 원료의 점착성과 흡수성을 활용해 수분 환경에서 겔을 형성하여 출혈을 효과적으로 차단합니다. 기존 제품과 달리 출혈이 적거나 없는 부위에도 적용 가능해 예방적 사용이 가능하며, 약물 탑재가 가능해 향후 약물 방출형 치료제로의 확장성이 큽니다.
Nexpowder™는 Medtronic과 글로벌 판권 계약(한국, 일본, 중화권 제외)을 체결해 유럽 21개국과 미국 45개 주에서 판매 중이며, 국내에서는 동아ST를 통해 90여 개 종합병원에서 유통되고 있습니다.
2024년 7월 누계 기준 Nexpowder™ 관련 매출액은 5,440,510천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8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구분 | 내용 |
적응증 | 위장관 출혈 치료 및 예방 |
규격 | 3g (분말) |
기술특징 | 수분 기반 겔 형성, 약물 탑재 가능 |
글로벌 인증 | MFDS, CE-MDR, FDA, 캐나다, 싱가포르 |
판권 현황 | Medtronic (글로벌), 동아ST (국내) |
경쟁우위 | 예방적 사용 가능, 점착력 타사 대비 ≥10배 |
② Nexsphere™ (혈관 색전 미립구)
[혈관 색전 미립구 Nexsphere™,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제공]
Nexsphere™는 자궁근종, 간암 등 혈관 색전술에 사용되는 의료기기로, 젤라틴 기반의 구형 미립구 형태로 개발되어 고탄성과 고밀도를 구현합니다. 입자 크기(100~900 μm)와 분해 시간을 24시간에서 4주까지 조절할 수 있어 적응증별 맞춤 치료가 가능하며, 화학적 가교제가 아닌 물리적 가교 방식을 적용해 생체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Nexsphere™는 국내 식약처 품목허가(MFDS) 및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으며, 자궁근종에 대한 시판 후 임상 결과가 세계 영상의학회 구연 발표 및 Radiology 학술지 논문 게재를 앞두고 있습니다.
2024년 7월 누계 기준 Nexsphere™ 관련 매출액은 439,591천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구분 | 내용 |
적응증 | 간암, 자궁근종, 출혈 |
입자 크기 | 100~900 μm |
분해 시간 | 24시간 ~ 4주 |
기술특징 | 물리적 가교, 맞춤형 분해 속도 |
글로벌 인증 | MFDS, CE-MDD |
판권 현황 | 일강메디케어 (국내), Mermaid Medical, Asahi Intecc (유럽 일부) |
경쟁우위 | 생체 안전성, 입자 크기 맞춤형 설계 |
③ Nexsphere™-F (속분해성 통증 색전 치료제)
[속분해성 통증 색전 치료제 Nexsphere™-F,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제공]
Nexsphere™-F는 세계 최초로 약 2시간 이내에 분해되는 속분해성 색전 미립구로, 근골격계 통증 치료를 위해 개발된 치료제입니다. 기존 비분해성 색전 물질과 달리 시술 후 통증, 피부 변색, 괴사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무릎뿐 아니라 어깨, 팔꿈치, 손목 등 다양한 관절의 염증 질환 치료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Nexsphere™-F는 일본에서 약 180건의 임상을 완료했으며, 국내에서도 신촌세브란스병원과 건국대병원에서 임상이 진행 중입니다. 유럽 CE 인증을 확보했으며, 미국 IDE 승인 절차도 진행 중입니다.
2024년 7월 누계 기준 Nexsphere™-F 관련 매출액은 260,895천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구분 | 내용 |
적응증 | 근골격계 통증 (관절염, 스포츠 손상 등) |
입자 크기 | 100~300 μm |
분해 시간 | 약 2시간 이내 |
기술특징 | 부작용 최소화, 다양한 관절 적용 가능 |
글로벌 인증 | MFDS, CE-MDD |
임상 현황 | 일본 180건 임상 완료, 한국 임상 진행, 미국 IDE 준비 |
경쟁우위 | 비분해성 대비 부작용 최소화, 사용 부위 확장성 |
2. 혁신형 치료제 시장 동향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영위하는 내시경용 지혈재, 혈관 색전 미립구, 속분해성 통증 색전 미립구 시장은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최소침습 치료 수요 확대 등 글로벌 헬스케어 트렌드에 따라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1) 내시경용 지혈재 시장
소화기 내시경 기기 시장은 고령화, 비만 증가, 생활습관 변화 등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소화기 내시경 시장 규모는 2018년 27.4억 달러에서 2027년 35.8억 달러로 연평균 3.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대장내시경은 미국내 전체 소화기 내시경 시술의 약 58%를 차지하며, 암 조기 발견 및 검진 수요 증가로 향후 지속적인 수요가 전망됩니다. 내시경 시술의 증가와 함께 가장 흔한 합병증인 출혈의 빈도는 평균 약10% 내외로 보고되며, 이에 따른 내시경 지혈재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기존의 지혈술(클립, 열치료, 주입치료 등)은 시술자 숙련도에 크게 의존하고 출혈 부위가 명확해야 하지만, Nexpowder™와 같은 파우더형 지혈재는 시술이 간편하고 예방적 사용이 가능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내시경 지혈 파우더 시장은 2020년 약 1억 7천만 달러 규모였으며 연평균 약 4% 성장하고 있습니다. Nexpowder™는 기존 제품과 달리 수분만으로 겔을 형성해 출혈이 없는 부위에서도 예방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약물 탑재 가능성이 있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Nexpowder™의 지혈 및 예방 시장 규모 산출]
(단위: 백만원, 환율 1,300원 적용)
연도 | 2021 | 2022 | 2023 | 2024 | 2025 |
지혈 시장 | 924,600 | 957,100 | 987,700 | 1,016,600 | 1,043,900 |
예방 시장 | 664,700 | 696,800 | 728,600 | 760,500 | 792,900 |
합계 | 1,589,300 | 1,653,900 | 1,716,300 | 1,777,100 | 1,836,800 |
[미국·북미·세계 시장 규모]
(단위: 백만원, 환율 1,300원 적용)
연도 | 2021 | 2022 | 2023 | 2024 | 2025 |
미국 | 369,900 | 382,900 | 395,100 | 406,600 | 417,600 |
북미* | 410,900 | 425,400 | 439,000 | 451,800 | 464,000 |
세계** 출혈 시장 | 924,600 | 957,100 | 987,700 | 1,016,600 | 1,043,900 |
*미국과 북미의 인구 비율로 미국 시장 규모에서 북미 시장 규모 추정(북미=미국/0.9)
** 지역별 시장 점유율로 전세계 시장 점유율 추정(글로벌=북미/0.41)
[예방 시장 세부 산출]
(단위: 백만원, 환율 1,300원 적용)
연도 | 2021 | 2022 | 2023 | 2024 | 2025 |
EMR/ESD* | 154,300 | 169,500 | 186,100 | 204,300 | 224,300 |
Polypectomy** | 476,200 | 492,300 | 506,800 | 519,600 | 531,300 |
고위험군 환자*** | 34,200 | 35,000 | 35,800 | 36,500 | 37,200 |
전체 예방 시장 | 664,700 | 696,800 | 728,600 | 760,500 | 792,900 |
*EMR/ESD 시술 후 예방 시장은 전체 EMR/ESD 시술 건수의 5% 추정
** Polypectomy 시술 후 예방 시장은 전체 polypectomy 시술 건수의 2% 추정
*** 혈액응고기능 장애 환자의 출혈 위험율 1% 추정
(2) 혈관 색전 미립구 시장
혈관 색전술은 종양 치료, 출혈 제어, 통증 치료 등에서 비침습적 치료법으로 각광받으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색전 물질 시장 규모는 2019년 387백만 달러에서 2027년 583백만 달러로 연평균 5.2% 성장이 예상되며, 특히 아시아 지역은 2027년까지 연평균 13.5%로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간세포암종은 간암의 약 76%를 차지하며, 간동맥 화학 색전술(TACE)이 표준 치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자궁근종 시장도 가임기 여성에서 발생이 증가하며 색전술 수요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Merit Medical이 자궁근종 색전술 시장의 약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경쟁 제품으로 Boston Scientific, Varian 등의 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나, Nexsphere™는 분해 시간 조절 가능성과 물리적 가교 기술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역별 색전 시장 규모, 출처=Interventional Oncology Devices Market Analysis, Millennium Research Group, Inc.]
(3) 속분해성 통증 색전 미립구 시장
퇴행성 관절염 환자 수는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Global Burden of Disease Study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약 5억 2,781만 명이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으며, 1990년 대비 113% 증가한 수치입니다.
국내에서도 2022년 퇴행성 관절염 환자 수가 417만 명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고령층에서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 시장은 기존 수술적 치료와 약물 요법의 한계로 인해 신규 치료 옵션에 대한 수요가 높습니다. Nexsphere™-F는 세계 최초의 2시간 이내 분해되는 통증 색전 미립구로, 기존 비분해성 제품 대비 부작용 발생 위험이 낮고 다양한 관절 부위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시장 잠재력이 큽니다.
MarketsandMarkets는 글로벌 퇴행성 관절염 치료 시장이 2025년 약 11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Nexsphere™-F의 퇴행성 관절염 시장 규모 산출]
(단위: 백만원, 환율 1,300원 적용)
연도 | 2021 | 2022 | 2023 | 2024 | 2025 |
퇴행성 관절염 통증 치료 전체 시장 | 10,315,600 | 11,213,100 | 12,188,600 | 13,249,000 | 14,401,700 |
관절강내 점성보충제 및 스테로이드 주사제 시장 | 4,126,300 | 4,485,200 | 4,875,500 | 5,299,600 | 5,760,700 |
색전 치료 잠재 시장 | 3,352,600 | 3,644,300 | 3,961,300 | 4,305,900 | 4,680,600 |
출처: Osteoarthritis Therapeutics Market/ Global Forecast to 2025 / MarketsandMarkets
(4) 경쟁사 현황
글로벌 내시경 지혈재 분야는 Cook Medical, Olympus, Boston Scientific 등이 주도하고 있으나, Nexpowder™는 예방적 사용이 가능하고 약물 탑재가 가능하다는 차별성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습니다.
2023년 Cook Medical 제품의 안전성 이슈로 인해 시장 재편이 예상되며, Nexpowder™가 미국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할 가능성이 큽니다.
혈관 색전 미립구 분야는 Merit Medical이 시장의 약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나, Nexsphere™는 물리적 가교 방식과 분해 시간 조절 가능성으로 차별화되고 있습니다.
관절염 통증 색전 미립구 분야는 아직 허가를 받은 제품이 전무하며 Nexsphere™-F가 세계 최초로 임상 데이터를 확보해 시장 선점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연구개발 조직 현황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기업부설 연구소를 중심으로 고분자 기반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에 특화된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연구소는 제품별 연구개발, 임상관리, 인허가, 사업화 등 기능별로 세분화된 7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개발 문서 관리와 개발 품질 확보를 위한 Design Quality 전문팀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FDA를 비롯한 글로벌 인증 절차를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 연구개발 조직 구성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연구소는 연구소장을 중심으로 총 7개 팀이 유기적으로 협업하여 제품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각 팀은 전문 분야별로 담당 업무가 명확히 구분되어 있으며, 연구개발뿐 아니라 임상, 공정 개발, 사업화 지원 등 전주기 개발 과정을 자체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연구개발 조직도]
구분 | 주요업무 | 인원 |
연구소장 | 연구개발, 인허가, 사업화 총괄 | 1명 |
Local Therapeutic | 국소치료제 개발 - 분해시간 조절 적응증별 색전용 마이크로스피어 개발 - 장기 약효 지속 국소 주사 제제 개발 - 약물탑재 차세대 위궤양 치료제 개발 | 6명 |
Drug Carrier Design | 약물 전달 치료제 및 원료 개발 - 약물 전달 플랫폼 활용 췌장암 치료제 개발 - 생체 적합성 하이드로겔 흉막 패치 개발 - 약물탑재 복막암 웨이퍼 개발 | 3명 |
Design Quality / Regulatory Affair | 국내외 인허가(MFDS, FDA, CE 등) - 개발 기술의 history 관리 | 5명 |
Design Validation / Clinical Affair | 임상 관리,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 개발 기술 자체 비임상 평가 - 임상시험 관리 | 5명 |
Process Engineering | 공정 개발, 디바이스 설계 - 생산 프로그램 세팅 및 생산 이관 | 4명 |
Business Development | 신규 기술 발굴, 사업 추진 | 2명 |
R&D Management | 연구과제 운용 및 행정 업무 | 2명 |
(2) 연구개발 인력 현황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증권신고서 제출일 현재 총 29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석·박사급 전문 인력이 전체의 약 7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의료기기 개발 분야에서 회사가 보유한 기술적 경쟁력을 뒷받침합니다.
[연구개발 인력 현황]
구분 | 박사 | 석사 | 학사 등 | 합계 |
2023년 | 4명 | 15명 | 8명 | 27명 |
2024년 | 4명 | 17명 | 8명 | 29명 |
(3) 핵심 연구개발 인력 현황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핵심 연구개발 인력은 대부분 10년 이상의 근속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의료기기 및 약물전달시스템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표이사 이돈행 박사는 소화기 내과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기업의 연구개발과 임상 전략을 이끌고 있습니다.
[핵심 연구개발 인력 현황, 출처=넥스트바이오메디컬 IR Book]
[핵심 연구개발 인력 현황]
No. | 직책 | 성명(근속연수) | 담당업무 | 주요경력 | 주요 연구실적 |
1 | 대표이사 | 이돈행 (15년) | 연구개발 및 사업 총괄, 임상 자문 | - 연세대 내과학 박사 - 인하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국가지정 소화기질환 유효성평가센터장 | - 내시경용 지혈재 개발 - 혈관 색전 미립구 개발 - 융복합 제품 개발 |
2 | 연구소장/상무 | 이은혜 (13년) | 연구개발 및 사업화 총괄 | - GIST 생명과학 박사 - Sanford-Burnham 연구원 Post-Doc | - 지혈재 상용화 - 혈관 색전 미립구 개발 |
3 | 팀장 | Li Yixian (12년) | 혈관 색전 미립구 개발 | - 인하대 신약개발학 박사 - 中 제약사 연구원 | - 분해속도 조절 혈관 색전 미립구 개발 |
4 | 팀장 | 맹진희 (15년) | 임상시험 관리, 유효성 평가 | - 가톨릭대 분자생물학 석사 -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센터 | - 제품 안전성 평가 - 임상시험 관리 |
5 | 팀장 | 김세윤 (15년) | 양산 공정 | - 한양대 화학 석사 - KIST 연구원 | - Device 개발 - 혈관 색전 미립구 양산 공정 |
6 | 팀장 | 김수지 (5년) | 인허가, 문서 관리 | - 성균관대 화학공학 석사 | - 인허가 - 기술문서 관리 |
7 | 팀장 | 이용석 (2년) | 사업개발, 사업화 | - 서울대 약학 석사 - SD바이오센서 전략기획실 | - 진단제품 개발 - 백신 프로젝트 관리 |
주) 핵심인력 평균 근속연수는 약 10년이며, 일부는 기술이전 및 특허 양도 계약을 통해 고용 승계된 기관 근무 기간을 포함함.
4. 연구개발 비용 현황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고부가가치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시경용 지혈재, 혈관 색전 미립구, 속분해성 통증 색전 미립구 등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과 글로벌 인허가 획득, 임상시험 수행 등에 집중적으로 연구개발비가 투입되고 있습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기술집약형 기업 특성상 연구개발비가 매출 대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과 파이프라인 확대에 따라 연구개발 비용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 연구개발비용 현황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최근 4개년 연구개발비 집행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연구개발비는 종업원 급여, 시험분석료, 수수료, 감가상각비 등을 포함하며, 정부보조금을 제외한 순수 지출액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연구개발비용 현황]
(단위: 천원)
구분 | 2024년 1분기 제11기 | 2023년 제10기 | 2022년 제9기 | 2021년 제8기 | 비고 |
종업원 급여 | 377,668 | 1,184,569 | 1,131,529 | 972,518 | - |
감가상각, 사용권자산상각 | 23,615 | 79,521 | 73,333 | 58,293 | - |
시험분석료 | 80,839 | 492,886 | 110,687 | 615,555 | - |
지급수수료 | 255,950 | 958,721 | 1,051,568 | 459,873 | - |
기타 | 545,341 | 2,067,275 | 1,211,724 | 1,138,812 | - |
소계 | 1,283,413 | 4,782,973 | 3,578,840 | 3,245,052 | - |
(정부보조금) | - | 815,888 | 810,110 | 1,146,600 | - |
연구개발비용 계 | 1,283,413 | 5,598,861 | 4,388,950 | 4,391,652 | - |
판관비 | 1,283,413 | 4,782,973 | 3,578,840 | 3,245,052 | - |
개발비(무형자산) | - | - | - | - | - |
회계처리금액 계 | 1,283,413 | 4,782,973 | 3,578,840 | 3,245,052 | - |
연구개발비/매출액 비율 | 54% | 115% | 157% | 194% | - |
(2) 연구개발 투자 방향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향후에도 내시경용 지혈재(Nexpowder™)와 혈관 색전 미립구(Nexphere™) 등 기존 제품의 고도화 및 글로벌 임상 추진에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의약품·의료기기 융복합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적극 반영하여 다음과 같은 파이프라인 개발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3) 연구개발 비용 전망
향후 3년간 연구개발 비용은 글로벌 임상과 신제품 개발을 위한 비용 증가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회사는 매출 성장과 함께 연구개발비 비율을 점차 낮추어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단위: 백만원, %)
구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1분기 | 2024년 | 2025년 | 2026년 |
매출액 | 2,267 | 2,795 | 4,882 | 2,370 | 11,966 | 37,045 | 76,196 |
연구개발비 | 3,245 | 3,578 | 4,782 | 1,283 | 5,896 | 6,744 | 8,223 |
회계처리 자산화 | - | - | - | - | - | - | - |
경상 연구개발비 | 3,245 | 3,578 | 4,782 | 1,283 | 5,896 | 6,744 | 8,223 |
매출액 대비 비율 | 143.12% | 128.04% | 97.97% | 54.13% | 49.28% | 18.21% | 10.79% |
주) 자산 처리되는 연구개발 비용은 없습니다.
5. 연구개발 주요 성과
(1) 연구개발 실적
① 국가 연구과제 수행 실적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내시경용 지혈재, 혈관 색전 미립구, 의약품·의료기기 융복합 치료제 등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 주도의 다양한 국가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해왔습니다. 특히, 생분해성 고분자 소재 기반의 지혈재 개발, 혈관 색전 미립구의 약물방출 기술 개발, 난치성 질환 치료용 국소 치료제 개발 등을 통해 국내외 혁신 바이오 의료기기 시장에서 선도적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국가 연구과제 수행 현황]
선정연도 | 연구과제명 | 부처/주관기관 | 연구기간 | 관련 제품 | 비고 |
2012 | 생분해성 고분자 내시경용 지혈/창상피복제 및 치과용 접착제 개발 | 산업부 | 2012.11 ~ 2018.01 | Nexpowder™ | 제품화 완료 (한국, 미국, 유럽, 캐나다 판매) |
2018 | 내시경용 지혈/창상피복재 “Nexpowder™” 글로벌 상용화를 위한 임상근거 창출 | 복지부 | 2018.07 ~ 2021.12 | Nexpowder™ | 제품화 완료, Medtronic 판권 계약 체결 |
2019 | 소화기 질환 맞춤형 스마트 약물방출 제어 카테터 개발 | 산업부 | 2019.06 ~ 2022.12 | 풍선 카테터 | 제품 개발 단계 |
2020 | 약물탑재 및 분해속도 제어 기술 기반 혈관 색전 융·복합 치료제 개발 | 산업부 | 2020.05 ~ 2021.12 | Nexsphere™-D | 일부 제품화 완료 |
2021 | 국산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의료기관) 평가 | 복지부 | 2021.04 ~ 2022.12 | Nexsphere™ | 제품화 완료, 해외 대리점 계약 체결 |
2021 | 난치성·만성 질환 치료 약물전달 국소치료제 개발 | 산업부 | 2021.08 ~ 2023.12 | Nexwafer™ | 제품 개발 단계 |
2023 | 근골격계 국소치료용 약효 지속형 의약품·의료기기 융복합 마이크로입자 개발 | 산업부 | 2023.04 ~ 2026.12 | NexGCM™ | 제품 개발 단계 |
② 학술 및 기술 발표 실적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내시경용 지혈재(Nexpowder™), 혈관 색전 미립구(Nexsphere™, Nexsphere™-F) 등 주요 제품을 중심으로 국내외 유수 학술지에 연구 성과를 꾸준히 발표하고 있습니다. 특히 SCIE 등재 국제학술지를 포함하여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며, 당사의 기술적 우수성과 제품의 임상적 효용성을 글로벌 시장에 입증하고 있습니다.
[주요제품에 대한 논문 현황]
연도 | 내용 | 제품 | SCI(E) / IF |
2019 | Endoscopy: Efficacy of a novel hemostatic adhesive powder in patients with refractory upper gastrointestinal bleeding - a pilot study | Nexpowder™ | SCIE / 7.341 |
2019 | PLUS ONE: Efficacy of a novel endoscopically deliverable muco-adhesive hemostatic powder in an acute gastric bleeding porcine model | Nexpowder™ | SCIE / 2.776 |
2019 | Endoscopy International Open: Novel hemostatic adhesive powder for nonvariceal upper gastrointestinal bleeding | Nexpowder™ | ESCI |
2020 | International Journal of Gastrointestinal Intervention: Hemostatic materials in non-variceal upper gastrointestinal hemorrhage | Nexpowder™ | ESCI / 0.124 |
2021 | BMC Gastroenterology: Efficacy of a novel hemostatic adhesive powder in patients with upper gastrointestinal tumor bleeding | Nexpowder™ | SCIE / 2.639 |
2021 | Cardiovascular and Interventional Radiology: Short-term Results of Transcatheter Arterial Embolization for Chronic Medial Epicondylitis Refractory to Conservative Treatment | Nexsphere™ | SCIE / 2.74 |
2022 | BMC Gastroenterology: Hemostatic efficacy and safety of the hemostatic powder UI -EWD in patients with lower gastrointestinal bleeding | Nexpowder™ | SCIE / 2.639 |
2023 | Journal of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Efficacy analysis of hemostatic spray following endoscopic papillectomy | Nexpowder™ | SCIE / 1.67 |
2023 | Cardiovascular and Interventional Radiology: Transarterial Embolization for Refractory Overuse Sports Injury: Pictorial Case Reports | Nexsphere™-F | SCIE / 2.797 |
③ 향후 연구계획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정부 과제와 더불어 자체 연구개발비 투자를 통해 Nexpowder™, Nexsphere™, Nexwafer™, NexGCM™ 등 주요 제품군 중심으로 체계적인 R&D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구분 | 2024년 연구계획 | 2025년 연구계획 |
Nexpowder™-S | 국내 인허가 완료 추진 | 글로벌 인허가 준비 및 상업화 가속화 |
Nexsphere™-D | 임상시험 계획 수립 | 임상시험 착수 및 적응증 확대 |
Nexsphere™-F | 미국 FDA 승인 준비 | 글로벌 임상시험 진행 |
Nexpatch™ | 개발 및 R&D 지속 | 임상시험 계획 수립 |
Nexwafer™ | 기술 개발 지속 | 임상시험 계획 수립 |
NexGCM™ | 신개념 융복합 제품 개발 | 임상시험 준비 |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이 같은 R&D 로드맵을 기반으로 내시경용 지혈재, 혈관 색전 미립구, 관절염 치료제 등 다양한 바이오 의료기기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 지식재산권 보유 내역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을 보호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내시경용 지혈재, 혈관 색전 미립구, 의약품·의료기기 융복합 제품 등 주요 분야에서 국내외 지식재산권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① 전체 보유 현황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은 총 98건이며, 국내외 권리를 고루 확보하여 기술 보호와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구분 | 특허 | 상표 | 디자인 | 기타 | 합계 |
국내 | 43 | 21 | 9 | 12 | 85 |
해외 | 8 | 3 | - | 2 | 13 |
합계 | 51 | 24 | 9 | 14 | 98 |
② 특허 보유 현황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제품별 핵심 기술 영역에 대해 특허권을 집중적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구분 | 주요 기술 영역 | 국내 등록 | 해외 출원/등록 | 비고 |
Nexpowder™ | 파우더 분사 기술, 점착성 고분자, 지혈 성능 향상 기술 | 20 | 12 | 글로벌 제품화 대비 |
Nexsphere™ | 분해속도 제어 기술, 구형 미립구 제조 기술 | 15 | 7 | 다양한 적응증 확대 |
융복합 의료기기 | 약물탑재 웨이퍼, 관절염 치료 색전재 등 | 8 | 4 | 의약품-의료기기 결합 기술 |
기타 | 공정 기술, 제조 장치 등 | 6 | - | 생산 기술 보호 |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글로벌 시장 확대를 대비해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 해외 특허권 확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사와의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6. 마무리하며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고분자 기반 소재기술과 약물전달시스템(DDS) 기술을 토대로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온 혁신형 의료기업으로 평가됩니다. 대표 제품인 내시경용 지혈재 Nexpowder™는 기존 기계적 지혈법이나 열치료 방식의 한계를 개선하며, 다국적 임상 데이터와 글로벌 인허가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했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혈관 색전 미립구 Nexsphere™와 Nexsphere™-F 역시 분해속도 조절, 응집력, 약물탑재 등 기술적 차별성을 통해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장 측면에서는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내시경용 지혈재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파우더형 지혈재는 높은 기술 장벽으로 인해 경쟁사가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안정적인 시장 지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혈관 색전 치료 분야 역시 간암, 자궁근종 외에도 관절염 등으로 적응증이 확대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보유한 기술 포트폴리오와 맞닿아 있어 큰 성장 잠재력을 시사합니다. 연구개발 측면에서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매출 대비 높은 수준의 연구개발비를 지속적으로 투입하고 있으며, SCI(E)급 논문 발표와 다수의 정부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기술적 신뢰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지식재산권 확보 역시 글로벌 시장 진출과 파트너십에서 중요한 경쟁 우위 요소로,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국내외 특허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있어 향후 시장 확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내시경용 지혈재 및 혈관 색전 미립구 분야에서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의약품-의료기기 융복합 제품 개발을 통해 추가적인 시장 확장 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됩니다. 다만, 다수의 개발 파이프라인이 여전히 임상 및 인허가 단계에 있어 일정 지연이나 임상 실패로 인한 재무적 리스크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본격적 수익화가 향후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독자적 입지를 구축할 잠재력이 높은 기업으로 기대됩니다.
안녕하세요, 진솔국제특허법률사무소입니다.
최근 ESG 경영과 친환경 트렌드가 가속화되면서, 기업 경쟁력의 중요한 척도로 환경표지 인증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의 녹색제품 의무구매가 확대되고, 소비자들 역시 친환경 제품을 선택 기준으로 삼기 시작하면서, 환경표지 인증 여부가 곧 기업의 판로 확보와 브랜드 가치로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환경표지 인증은 단순한 마크 부착이 아니라, 제품의 환경성, 품질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국가 인증 제도이기에, 공공조달 시장 진출뿐 아니라 민간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도 필수적입니다. 또한 시험·분석 비용절감, 정부 포상 등 실질적인 혜택도 뒤따라 기업에게 유리한 기회가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환경표지 인증의 절차, 비용 그리고 기업이 얻을 수 있는 혜택까지 꼼꼼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친환경 시장에서 한발 앞서 나가고자 하신다면 이번 포스팅을 끝까지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1. 환경표지란?
환경표지는 동일한 용도의 다른 제품에 비해 자원 절약이나 환경오염 저감 효과가 뛰어난 제품임을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증해 주는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 제품의 제조부터 유통, 사용, 폐기까지 전 과정(LCA: Life Cycle Assessment)를 평가해, 친환경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제품에만 주어지는 인증입니다. 단순히 "친환경"이라는 문구를 붙이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 시험 데이터와 규격을 충족해야만 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환경표지 인증 제도의 목적
소비자에게 제품의 정확한 환경정보를 제공하여 녹색소비를 촉진
기업에게는 녹색제품 개발과 생산을 유도해 지속가능한 생산·소비체계 구축
(2) 근거 법령 및 규정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제17조
「환경표지 인증 및 운영규정」(환경부 고시)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공공구매 관련)
「환경표지 인증·검사 수수료 규정」(환경부 고시)
특히, 환경표지 인증은 ISO 14024 국제표준을 따르는 제도여서, 국제적으로도 신뢰도가 높습니다. 이 때문에 국내 시장 뿐 아니라 해외 수출 시에도 친환경 인증서로 활용될 수 있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기업들에게도 매우 유용합니다.
2. 환경표지 인증 대상 제품군 및 인증기준
환경표지 인증은 특정 분야에 한정되지 않고,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제품군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2024년 12월 기준, 총 8개 분야, 22개 분류, 155개 제품군이 인증대상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1) 인증 대상 분야 및 제품군 (2024.12.24 기준)
분야 | 분류 | 제품군 수 |
사무용 기기·가구·및 사무용품 | 문구류, 사무용 기기류, 사무용 가구 등 | 18 |
주택·건설용 자재·재료·및 설비 | 전기 자재류, 수도·배관·자재류, 기타자재류, 설비류 등 | 33 |
개인용품 및 가정용품 | 세제류, 섬유·가죽류, 기타 잡화류 | 29 |
가정용 기기·가구 | 전기 기기류, 전자 기기류, 가구류 등, 기타 기기류 | 16 |
교통· 여가, 문화 관련 제품 | 자동차 관련 제품류, 여가 문화 관련 제품류 | 11 |
산업용 제품, 장비 | 원료·자재류, 조립 제품, 장비 등 | 15 |
복합용도 및 기타 | 에너지 및 대체 에너지 사용 제품류, 플라스틱·고무·목재 제품류, 금속 무기재료·요업 제품류, 기타 | 25 |
서비스 | - | 8 |
→ 이 외에도, 현재 환경표지제도에서 운영되고 있는 제품군의 적용범위에 해당되지 않는 품목의 경우, 이에 대한 신규 인증기준 제정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2) 환경표지 인증기준 특징
환경표지 인증은 단순히 "친환경"이라는 이름만으로 부여되지 않습니다. 제품 전과정 환경성 분석을 통해 동종 일반제품과 비교했을 때 친환경 우수성이 입증되어야 합니다.
구분 | 주요 내용 |
환경성 | 대상제품군별 전과정 단계(원료취득, 제조, 유통·사용·소비, 폐기, 재활용)에서 발생 가능한 7대 환경부하를 최소화할 수 있는 평가 항목에 대한 정량적 기준 설정 |
품질 | 해당 제품의 한국산업표준(KS) 품질 및 성능기준 동등 이상 |
안전성 | 관계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규제기준 적합 필수 |
→ 동일한 세탁 세제라 해도 세정력은 유지하면서도 유해 화학물질 배출을 낮춘 제품이어야 환경표지 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인증기준의 구성
환경표지 인증은 아래 8가지 항목으로 심사됩니다.
(4) 인증사유
환경표지 인증은 세부 환경성 기준을 바탕으로 아래 7가지 인증 사유에 따라 운영됩니다.
기업이 환경표지 인증을 준비할 때는 반드시 본인의 제품이 어떤 인증 사유에 부합하는지를 우선 파악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환경표지 인증 심사 및 절차
환경표지 인증은 단순 서류제출로 끝나는 인증이 아닙니다. 제품의 환경성, 품질, 안정성을 철저히 검증하는 절차가 단계별로 진행됩니다. 전체 프로세스는 대상제품 선정 및 기준 설정 → 환경 표지 인증 → 사후관리 3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환경표지 인증 절차
① 인증 신청
신청기업은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온라인 시스템(에코스퀘어 www.ecossq.or.kr) 신청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② 신청서 접수
신청기업은 수수료 납부 및 신청서 제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신청서 검토 및 수수료 납부 안내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③ 서류 검증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제출 서류 검증(필요 시 보완 요청)
신청기업은 보완서류 제출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④ 현장 검증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제출서류와 현장의 일치여부 확인 및 시료 채취
신청기업은 시험기관에 시험 분석 의뢰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⑤ 시험·분석
시험검사기관은 인증기준에 따라 시험 진행 및 성적서 발송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시험성적서 확인 및 검토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⑥ 인증심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인증심의 검토서 작성 및 심의 상정
심의위원회에서 인증기준 적합 여부 판정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⑦ 심의결과 통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심의결과 통보 및 인증 계약 체결 안내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⑧ 인증 계약 체결
신청기업은 인증약관 확인 및 계약 체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표지 인증서 발급
[2025 환경표지 인증제도 안내 리플렛,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공]
(2) 사후관리 대상
환경표지 인증은 취득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인증 후에도 주기적으로 인증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며, 미준수 시 인증 취소가 될 수 있습니다.
구분 | 주요 내용 |
정기 사후관리 | 1년이 경과한 제품(전년도 조사제품 제외 가능) |
특별 사후관리 | 이해관계자 이의 제기 또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인증제품의 환경성 또는 품질의 저하가 우려되는 경우 공공의 안전과 복리에 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이 인증제품으로 오인되게 보관 유통된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
(3) 사후 관리 방법
(4) 심사 소요 기간
환경표지 인증은 제품 수와 시험 항목, 현장 조사 여부 등에 따라 비용이 달라집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비용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고, 예산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환경표지 인증 비용
환경표지 인증은 제품 수와 시험 항목, 현장 조사 여부 등에 따라 비용이 달라집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비용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고, 예산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신청 수수료
수수료 산정 기준 (기본수수료 + 인증심사비 +출장비)
구분 | 주요 내용 | 비고 |
기본수수료 | 제품당 50,000원(추가 모델 포함) | 최신기준적용부가가치세 별도인증심사비, 출장비는 소요일수, 심사원수, 최신 운임비 등에 따라 변동 가능 |
인증심사비 | 「엔지니어링산업 진흥법」제31조제2항에 따른 엔지니어링사업의 대가 기준 중 ‘환경’부문의 고급기술자 노임단가 x 소요일수(최소 2일) | |
출장비 | 공무원 여비규정 제3조 [별표1] 여비 지급구분표에 따른 제2호 여비(공장소재지 기준) |
[2025 환경표지 인증제도 안내 리플렛,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공]
(2) 다품목 신청 시 비용 경감
제품수 | 감면 내용 | 비고 |
10개 이하 | - | 제품당 50,000원 |
10개 초과 50개 이하 | 초과 제품의 기본수수료 30% 경감 | 제품당 35,000원 |
50개 초과 100개 이하 | 초과 제품의 기본수수료 50% 경감 | 제품당 25,000원 |
100개 초과 | 초과 제품의 기본수수료 100% 경감 | - |
[2025 환경표지 인증제도 안내 리플렛,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공]
5. 환경표지 인증기간 및 사용방법
환경표지 인증을 취득했다면, 그 다음은 인증을 어떻게 표시하고 활용할지가 중요합니다. 환경표지 인증은 단순히 마크를 부착하는 것을 넘어, 제품의 신뢰성과 기업의 친환경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강력한 마케팅 도구가 됩니다.
(1) 인증기간
환경표지 인증의 유효기간은 심의결과 통보일로부터 3년입니다.
기존 인증제품과 인증기간 연장신청제품의 동일성이 인정된 경우, 3년 연장이 가능합니다.
(2) 사용방법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기업은, 인증기간 동안 다음과 같이 인증 표시를 할 수 있습니다.
환경표지 마크와 인증번호를 표시
언론매체, 간행물, 전기통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환경표지 인증 사실을 광고 및 홍보 가능
단, 환경표지 사용 시 인증 받은 제품만 표기할 수 있으며, 다른 제품이나 서비스에는 임의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3) 인증 도안
환경표지의 도안은 아래처럼 국문·영문 표기가 가능하며, 형태와색상을최대한유지하여사용하며, 구성요소 크기, 형태, 서체 등을 임의로 변경할 수 없습니다.
[2025 환경표지 인증도안,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공]
(4) 인증사유 아이콘
환경표지 인증에는 7가지 환경사유에 따라 아이콘 사용이 가능합니다.
인증 도안과 마찬가지로, 형태와 색상을 최대한 유지하여 사용하며, 구성요소 크기, 형태, 서체등을임의로변경할수없습니다.
[2025 환경표지 인증사유 아이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공]
→ 인증사유 아이콘은 단독 사용 가능하며, 환경표지 마크와 함께 배치해 제품의 친환경성을 더욱 명확히 홍보할 수 있습니다.
6. 환경표지 인증혜택
환경표지 인증은 단순히 친환경 마크를 부착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기업 입장에서 공공조달 시장 진입부터 민간시장 경쟁력 강화, 비용 절감, 정부 포상 등 실질적인 혜택이 있습니다.
(1) 공공시장 혜택
공공기관 녹색제품 의무구매(「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제6조)
정부운영제도 가산점 부여(녹색기업지정제도, 녹색건축인증제도 등)
지자체 물품구매 기준, 공사 시방서 등 우선구매 반영
조달청 우수제품 등록 지원(종합기술평가서 발급)
(2) 민간시장 혜택
녹색매장·특화된 녹색매장 입점 제품 홍보 지원
온라인 녹색제품전용관 입점 지원
그린카드 연계(구매금액 특별적립), 녹색제품 판매 확대 지원
대한민국 친환경 대전 참여 지원
(3) 시험·분석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품시험분석실 중소기업 50%, 인증기업 30% 할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업무협약(MOU) 체결 16개 공인시험기관 인증기업 30% 할인
(4) 정부포상 및 지원
환경표지 인증기업이 일정기간 이상 인증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환경 개선에 공적이 있는 경우 정부포상 후보로 추천
7. 마무리하며
환경표지 인증은 단순히 친환경 마크를 다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기술력과 친환경 가치를 공적으로 입증하는 강력한 경쟁력이 됩니다. 공공조달 시장 진출, 민간시장에서의 마케팅 효과, 시험·분석 비용 절감, 정부 포상 등 다양한 혜택이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합니다.
그러나 인증 절차는 결코 간단하지 않습니다. 제품별 인증기준 분석, 서류 작성, 시험·분석 대응, 사후관리까지 철저하고 체계적인 준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진솔국제특허법률사무소는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경표지 인증 취득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부터 전 과정 대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기업의 제품력과 친환경 가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시장에 알리고 싶다면, 전문가의 도움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준비하시길 권장드립니다.
관세청이 발표한 「2024 지식재산권 침해단속 연간통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세관에서 적발된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은 총 102,219건, 수량 기준 143만 점, 무게로는 230톤에 달합니다. 특히, 상표권 침해가 전체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21% 증가했고, 해외직구 유입 비중이 85%에 달해 온라인을 통한 모조품 반입이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줍니다. 발송 국가별로는 중국(홍콩 포함)이 96.1%를 차지하며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통계는 해외 거래, 특히 직구 시장에서 지식재산권 침해 리스크가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줍니다.
1. 2024년 지식재산권 침해 단속 현황
(1) 권리유형별 적발 건수
2024년 적발 건수 중 상표권 침해가 101,344건으로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수치로, 브랜드 가치와 직결되는 상표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줍니다. 반면 디자인권•특허권•침해는 824건, 저작권 침해는 51건에 그쳤지만, 고부가가치 상품이나 한정판 제품에 대해서는 여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상표권 침해 건수가 압도적인 이유는, 해외에서 제조된 위조상품이 브랜드 로고나 디자인을 그대로 복제하여 판매되는 사례가 많기 때문입니다.
[2024 지식재산권 침해단속 연간통계보고서_권리유형별, 관세청 제공]
(2) 유입 경로 분석 – 해외직구의 급증
전체 적발 건수의 85%에 해당하는 86,873건이 특송화물 목록단계 (해외 직구)를 통해 반입된 물품입니다. 특히 적발 수량 기준으로는 73만 3천 점, 전년 대비 114% 증가라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판매자들이 이를 악용해 모조품을 소량•다빈도로•발송하는 경향이 강화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2024 지식재산권 침해단속 연간통계보고서_통관 형태별, 관세청 제공]
(3) 품목별 침해 현황
품목별로는 가방류가 31,236건(30.6%)으로 1위를 차지했고, 신발류가 26,323건(25.8%), 의류가 14,218건(13.9%)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완구•문구류의 급증입니다. 2022년 346건 → 2023년 752건 → 2024년 4,414건으로 불과 2년만에 1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는 인기 캐릭터, 애니메이션, 게임관련 제품의 인기로 인해 어린이•청소년 타겟 위조상품이 급증했음을 시사합니다.
[2024 지식재산권 침해단속 연간통계보고서_품목별, 관세청 제공]
(4) 발송 국가별 특징
발송 국가별로는 중국(홍콩 포함)이 98,192건(96.1%)으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2위는 베트남(3,247건, 3.2%), 3위는 호주(369건, 0.4%), 4위는 태국(145건, 0.1%)순이었습니다. 중국발 물품이 이렇게 압도적인 이유는, 생산 단가가 낮고 모조품 제조 및 유통 네트워크가 발달해 있기 때문입니다.
[2024 지식재산권 침해단속 연간통계보고서_적출국별, 관세청 제공]
2. 세관 신고제도 현황 및 활용 방안
(1)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신고제도 개요
관세청은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이 국내로 반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세관 지식재산권 보호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권리자가 상표권, 디자인권, 특허권 등의 정보를 세관에 사전 등록해두면, 통관 과정에서 해당 권리를 침해한 의심 물품이 발견될 시 세관이 이를 신속하게 차단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온라인 해외직구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사전 예방적 차원의 강력한 방어막이 될 수 있습니다.
(2) 권리자 등록 절차
세관 신고제도를 활용하려면 먼저 지식재산권자 등록이 필요합니다.
- 신청서와 함께 지식재산권 등록증 사본(특허증, 상표등록증, 디자인등록증 등)을 제출
- 권리 침해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정품사진, 특징 설명 자료 제공
- 필요 시 유사품 식별 기준까지 세부적으로 안내
권리자 등록은 1회 등록으로 일정 기간 동안 유효하며, 갱신도 가능합니다. 특히 상표권•디자인권을 가진 기업이라면 인기 제품과 관련된 모든 권리를 등록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3) 적발 후 절차
세관이 침해 의심 물품을 적발하면, 권리자에게 이를 통보하고 침해 여부 확인을 요청합니다. 권리자가 침해 사실을 인정하면 물품은 폐기•반송•수출금지 조치가 이뤄집니다. 이 과정에서 권리자의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전담 변리사 또는 법률 대리인을 사전에 지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4) 기업•개인 고객을 위한 전략
- 브랜드 보유 기업: 주력 제품군의 상표•디자인권을 반드시 세관에 등록해두고, 정품•모조품 식별 자료를 최신화
- 중소기업•스타트업: 해외 제조 협력 시, 계약서에 지식재산권 보호 조항 명시 및 세관 등록 병행
- 개인 셀러: 자사 브랜드 제품이 위조상품으로 유통되는 경우, 침해 제품 판매자 추적 및 세관 조치 병행
3. 2024년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주요 적발 사례
관세청이 발표한 2024년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위조상품의 유통 방식과 규모가 점점 더 다양하고 정교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명품 짝퉁 귀걸이, 발암물질 범벅 사례
2024년 관세청이 실시한 집중 단속 결과, 국내로 반입된 위조•모조품(이른바 ‘짝퉁’)이 14만 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귀걸이, 가방, 시계처럼 피부와 직접 맞닿는 제품 80여 종에 대해 성분 검사를 진행한 결과, 약 30%에서 납과 카드뮴 등 인체 유해물질이 안전 기준치를 크게 초과해 검출되었습니다. 이번 단속은 중국 ‘광군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해외 대형 할인행사 시기에 맞춰 급증하는 위조상품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특송•우편•일반수입 등 모든 통관 경로를 대상으로 전방위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단속 결과, 품목별 비중은 의류가 40%로 가장 많았고, 이어 문구류(16%), 액세서리(14%), 열쇠고리(8%), 가방(5%), 완구(2%), 신발(2%), 지갑(2%) 순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관세청은 특히, 최근 젊은 세대에서 ‘짝퉁 명품’을 경제적 대안으로로 오인하는 경향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위조품 거래는 단순히 상표권•디자인권 침해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심각하게 해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이 있습니다. 더불어, 국내 브랜드의 위조품이 정품처럼 둔갑해 유통될 경우, 시장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에 장기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도 경고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와 수입•유통업자는 가격만 보고 제품을 선택하기보다, 해당 제품이 지식재산권을 침해하지 않는지, 그리고 국내 안전기준을 충족하는지를 반드시 검증해야 합니다. 이는 법적 책임을 피하고, 건강•안전을•동시에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 할 수 있습니다.
[안전기준치 초과 주요 지재권 침해물품, 관세청 제공]
(2)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한 위조상품 유통 사례
관세청은 최근 SNS 라이브 방송을 악용해 대규모 위조상품을 유통한 조직을 적발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소규모 판매가 아닌, 수십억 원대의 위조품을 은밀한 창고에 보관•판매한 정황이 드러난 점에서 주목됩니다.
첫 번째 사례에서, 관세청은 위조 나이키 의류 판매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수개월간의 잠복과 추적 끝에 남양주와 포천에 위치한 비밀 물류창고를 급습하여, 위조 나이키 의류를 포함한 총 21,900여 점(시가 약 30억 원 상당)의 위조상품을 압수했습니다. 주범 A씨를 비롯한 5명은 밀수품을 직접 구매하거나, 상표가 없는 수입 의류에 가짜 상표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43종의 유명 브랜드 위조품을 제작•판매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판매 과정에서는 정품과 위조품을 섞어 유통하며 소비자를 기만한 사실도 확인되었습니다.
두 번째 사례에서는, 베트남 국적의 여성 B씨가 베트남 현지에서 확보한 위조 나이키 의류, 샤넬 가방 등 약 10,500점(시가 15억 원 상당)을 국내 비밀창고에 보관하고 판매한 행위가 적발되었습니다. B씨는 주로 국내 체류 중인 베트남인을 대상으로 틱톡과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주문을 받아, 베트남 온라인 쇼핑몰에서 직접 구매•배송하는 구조로 범행을 이어갔습니다. 관세청은 이러한 사례가 단순 지식재산권 침해에 그치지 않고, 국내외 물류망과 SNS 플랫폼을 연계한 조직적•지능적 범행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틱톡•페이스북 등 글로벌 플랫폼 운영사에 해당 계정의 차단을 요청하는 한편, 국제 공조를 통한 단속 강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번 사례는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온라인 판매자뿐 아니라, 이를 무심코 구매하는 소비자 모두가 지식재산권 침해에 연루될 수 있는 법적 위험을 시사합니다. 특히, 해외 직구나 SNS 라이브 판매에서의 저가 명품 구매는 진품 여부를 반드시 검증해야 하며, 위조품 거래에 가담할 경우 형사처벌 및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이 뒤따를 수 있습니다.
[SNS 판매방송 화면, 관세청 제공]
(3) 해외 유명 커피 브랜드 S사 텀블러 짝퉁 적발
관세청은 최근 해외 유명 커피 브랜드 S사의 상표권을 침해한 위조 텀블러 약 1만 4천여 점(진품 시가 약 5억 5천만 원 상당)을 중국에서 불법 반입해 판매한 A씨를 「관세법」 및 「상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목록통관 제도의 허점을 악용했습니다. 본인의 명의뿐만 아니라 가족•지인의 개인통관고유부호 22개를 무단 도용하여, 물품의 품명을 ‘BAKING PAN’, ‘DAILY NECESSITIES’ 등 텀블러와 무관한 항목으로 허위 기재했습니다. 이를 자가사용 물품으로 가장해 정식 수입신고 없이 밀반입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위조 텀블러는 개당 3,800원~7,800원에 중국에서 구입한 뒤, 국내에서는 14,000원~17,000원에 판매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최소 6천만원 이상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관세청은 소비자들에게 정품 공식 판매처가 아닌 곳에서 유난히 저렴하게 판매되는 제품은 위조품일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해외직구나 오픈마켓에서 유명 브랜드 제품을 구매할 경우, 상표권 침해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위조상품 거래에 연루되면 판매자뿐 아니라 구매자도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입수한S사 위조 텀블러, 관세청 제공]
4. 마무리하며
지식재산권 침해는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고 창작자와 기업의 노력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행위일 뿐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심각한 안전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위조 상품은 품질과 안전 기준을 보장받을 수 없기 때문에, 구매 자체가 리스크가 될 수 있습니다.
진솔국제특허법률사무소는고객 여러분이 지식재산권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위조•모방으로부터 사업과 브랜드를 지켜낼 수 있도록 법률적 자문과 전략을 제공합니다. 국내외 지재권 등록, 침해 대응, 단속 지원까지 체계적이고 맞춤형 솔루션으로 함께하겠습니다.
정품 사용은 단순한 소비 선택이 아닌, 지식재산권 존중과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첫걸음입니다. 여러분의 권리를 지키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필요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2025년 7월 11일부터 ‘의견서 제출기간 연장’ 및 ‘분할출원 심사유예’ 시행
안녕하세요, 진솔특허사무소입니다.
특허청은 2025년 7월 11일부터 출원인의 행정 부담을 완하하고, 심사 전략의 유연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시행합니다.
이번 개정의 핵심사항은 두 가지 입니다.
첫째, 의견서 제출기간이 현행 2개월에서 4개월로 연장되어, 보다 충분한 검토 및 대응이 가능해졌습니다.
둘째, 기존에는 허용되지 않았던 분할출원에 대한 심사유예 신청이 가능해짐으로써, 출원인의 사업 계획이나 기술 전략에 따라 심사 시점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제도 개선은 출원인의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한 조치로, 특허 기술 상용화 일정이 긴 분야나 심사 대응 준비에 시간이 필요한 경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심사 유예 제도의 개요, KIPO 제공]
1. 의견서 제출기간, ‘2개월 → 4개월’로 연장
그동안 국내 특허심사 절차에서 의견서 제출기간은 2개월로 규정되어 있었으며, 이는 미국·일본(3개월), 유럽·중국(4개월) 등 주요국에 비해 짧은 편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출원인은 지정기한 내 대응 준비가 어려울 경우 월 단위로 연장 신청을 반복해야 했고, 이 과정에서 수수료 부담도 발생해 실무상 불편이 컸습니다.
이번 개정으로 제출기간이 4개월로 확대되면서 충분한 의견서 작성 및 검토기간이 확보되고, 불필요한 연장 절차와 비용 부담이 줄어들며, 보다 완성도 높은 대응이 가능해졌습니다.
아울러 의견서가 조기에 준비된 경우에는 기간 단축 신청서를 함께 제출함으로써, 심사 결과를 조기에 받을 수도 있습니다. 출원인의 사정과 전략에 따라 심사 속도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된 셈입니다.
[특허법 시행규칙 제16조 신구법 비교, 2024.11.1(좌), 2025.7.11(우)]
2. 분할출원에도 ‘심사유예’ 가능 – 전략적 특허 확보를 위한 유연성 확보
특허 출원인은 사업화 일정, 기술 개발 단계 등에 맞추어 심사 시점을 조정하기 위해 종종 ‘심사유예제도’를 활용합니다. 그러나 기존에는 분할출원에는 심사유예 신청이 불가능하여, 출원인의 전략적 대응에 제약이 있었습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이제는 분할출원도 심사유예 신청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는 특히 통신, 바이오, 제약 등 기술 상용화에 시간이 소요되는 분야에서, 출원인이 상황에 맞춰 특허 심사 시점을 조율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본 출원과 분할출원을 각각 다른 심사 시점에 맞춰 관리함으로써,
기술 보호의 시기적 분산, 경쟁사의 시장 진입 시점에 따른 대응, 제품 출시 시 특허권 확보 등 보다 전략적인 특허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해집니다.
다만, 심사유예는 심사청구일로부터 9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유예 희망 시점은 심사 청구일로부터 2년 이후, 출원일로부터 5년 이내 범위 내에서 지정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도 필요 시 우선심사 신청을 통해 빠른 심사로 전환할 수 있어, 출원인의 선택권은 더욱 강화됩니다.
[특허법 시행규칙 제40조 신구법 비교, 2024.11.1(좌), 2025.7.11(우)]
3. 마무리하며 – 절차는 유연하게, 권리는 확실하게
이번에 시행되는 특허심사 절차 개선은 단순한 행정 편의 향상을 넘어, 출원인의 실제 경험과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특허제도의 본질은 ‘권리의 적정한 보호’에 있지만, 그것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제도의 절차 역시 현장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운영될 수 있어야 합니다.
의견서 제출기간 연장은, 짧은 대응 기간으로 인해 빈번이 연장신청을 반복해야 했던 출원인의 부담을 줄였고, 분할출원에 대한 심사유예 허용은 기술개발 주기나 상용화 일정을 고려한 맞춤형 권리 확보 전략을 가능케 했습니다.
특히 바이오, 제약, AI·반도체 등 기술 변화가 빠르고 복잡한 분야에서는, 한 건의 특허가 시장 진입 시기를 좌우하고, 기업의 경쟁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제는 출원인이 사전에 계획한 전략대로 심사 일정을 조율하고, 더 나아가 전체 포트폴리오를 구조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진솔특허사무소는 이러한 제도 변화에 발맞추어, 출원 초기 전략 수립부터 절차별 대응, 심사 시점 조정까지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번 제도 개선이 단지 정보에 그치지 않고, 실제 권리 확보에 유효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과 실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허제도에 대한 문의나 심사 전략 관련 상담이 필요하신 경우, 언제든 저희 진솔특허사무소에 편하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이에이트 IR Book]
1. 이에이트 회사 개요 및 연구개발 조직 구성
(1) 회사 개요
이에이트는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소프트웨어를 개발·공급하는 기업입니다. 이에이트의 대표이사는 김진현이며, 본사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25층에 위치하고, 2012년 5월 7일에 설립되었습니다.
이에이트는 설립 당시부터 국내 전산유체역학(Computational Fluid Dynamics, 이하 CFD) 분야에서 외산 소프트웨어 의존도를 줄이고 국산 CFD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에이트는 자체 개발한 입자방식 CFD 해석 소프트웨어 NFLOW를 상용화하여, 기존 격자방식으로는 해석이 어려웠던 자유표면, 다상유동, 화학반응 등의 복잡한 물리 현상을 정밀하고 고속으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습니다. NFLOW는 자동차, 화학, 전기, 식품, 생활용품,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한 입자방식 CFD 상용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한 이에이트는 디지털 트윈 통합 플랫폼 NDX PRO를 개발하여 도시, 산업, 공정 등에서 설계, 해석, 시뮬레이션,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 등 모든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NDX PRO는 세종 5-1 스마트시티와 부산 EDC 스마트시티 국가사업 등에 적용되며, 플랫폼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이외에도 이에이트는 스위스 PIX4D사와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이미지 기반 3D 공간 데이터 처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솔루션은 NDX PRO와 연계되어 공간정보 시각화의 정밀도를 높이는 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이에이트는 의료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NFLOW Sim-Vasc라는 심혈관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개발 중입니다. 이 솔루션은 환자 맞춤형 혈류 시뮬레이션을 통해 심혈관 질환 진단과 치료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이트는 2024년 2월 코스닥 시장에 기술특례상장으로 상장하였으며, 기술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상장을 통해 약 91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였고, 이 자금은 채무상환, 연구개발, 외주용역, 마케팅, 운영자금 등에 사용될 계획입니다.
이에이트는 현재 적자가 지속되고 있지만, 스마트시티 국가사업 수행 실적과 NFLOW 및 NDX PRO의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매출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산 CFD 솔루션의 기술 자립과 디지털 트윈 산업의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출처=이에이트 IR자료]
(2) 주요 제품 및 서비스
이에이트는 전산유체역학(CFD) 솔루션 개발과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을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 및 서비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NFLOW (입자방식 CFD 해석 소프트웨어)
NFLOW는 SPH(Smoothed Particle Hydrodynamics) 및 LBM(Lattice Boltzmann Method) 이론을 기반으로, 유체의 움직임을 계산·분석·예측할 수 있는 전산유체해석(CFD) 소프트웨어입니다. 격자(Mesh) 생성 없이 입자 기반 해석이 가능하며, 대규모 병렬 연산을 적용해 수천만~수억 개 입자 시뮬레이션을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NFLOW는 건축·토목, 석유화학·에너지, 항공·우주, 전기·전자, 음향장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재난재해 예측, 소음 해석, 화학종 혼합 해석 등 여러 상용 사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4년 3분기 기준 NFLOW 관련 매출액은 305,752천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1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출처=이에이트 IR자료]
② NDX PRO (디지털 트윈 통합 플랫폼)
NDX PRO는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현실 세계 데이터를 수집·연계·관리하고 3D로 시각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NDX PRO는 디지털 트윈 데이터 표준인 NGSI-LD를 적용해 범용 호환성과 시스템 간 확장성을 확보했으며, WebGL 기반의 경량 3D 스트리밍 기술을 통해 대규모 실시간 시각화도 지원합니다. NDX PRO는 세종 5-1 생활권, 부산 EDC 스마트시티 사업 등 주요 프로젝트에 적용되며 기술력을 입증했고, 건설, 교통,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2024년 3분기 기준 NDX PRO 관련 매출은 1,203,458천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7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출처=이에이트 IR자료]
③ 이미지 후처리기(PIX4D)
이에이트는 2024년 4월 이미지 기반 데이터 후처리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 PIX4D와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PIX4D 전 세계 220개국 7만 7,000여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드론, 항공, 스마트폰으로 획득한 이미지를 활용해 3D 초정밀 공간 정보를 구축하는 솔루션을 공급합니다. 특히 기존 위성측위시스템(GNSS)의 부정확성을 보완해 위성 신호가 약해 측정이 까다로운 지역의 3D 매핑도 정확하게 구현하고, AI와 머신러닝을 통해 자동 안테나 감지, 도로 자동 표시, 물체 감지, 자동 지형 필터 등 사진을 활용한 자동 3D 매핑 분야의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지고있습니다. 2024년 3분기 기준 이미지 후처리기 관련 매출액은 114,359천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출처=이에이트 홈페이지]
2. 디지털 트윈 및 CFD 소프트웨어 시장의 특징
(1) 기존 시뮬레이션 시장(CAE, CFD)
기존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시장은 격자(Mesh) 기반 소프트웨어가 주류를 이루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Mesh를 사용하지 않는 입자 방식 시뮬레이션 기술이 등장하며 시장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입자 기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가 주목받는 이유는 격자 방식으로 해석의 한계를 보였던 새로운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며 시장 규모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해석이 어려웠던 액체 자유표면 해석, 미세먼지 해석 등도 입자 방식의 CFD(Computational Fluid Dynamics, 전산유체역학) 기술로 가능해지며, 자동차, 화학, 전기, 식품, 생활용품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이트의 NFLOW는 기존 시장에서 사용되지 않았던 입자 방식 시뮬레이션 기술을 적용하엿으며, GPU 기술을 활용해 빠른 해석 결과를 도출할 수 있어 스마트 시티 등 대규모 복잡한 해석이 필요한 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시장의 주요 기업으로는 Ansys, Dassault Systemes 등이 있으며, 이들 기업은 엔지니어링과 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CAE/CFD 기술 기반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에이트가 진출하려는 디지털 트윈 시장은 기존 산업이 아닌,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기술 기반의 새로운 시장(시티 트윈, 팩토리 트윈)이므로 기존 대기업들과의 직접 경쟁보다는 신규 시장 개척과 진출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2) 디지털 트윈 플랫폼 시장
이에이트가 주력으로 삼고 있는 시장은 디지털 트윈 시장입니다. 특히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분야에서 리딩 기업으로 자리잡고자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 시장에서 시뮬레이션 기술은 이에이트의 NFLOW와 같은 핵심 요소기술로 작용하며,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와 최적화를 통해 현실세계를 가상세계에 구현하고, 가상 시뮬레이션 결과를 현실의 문제 해결과 사전 예방에 활용합니다.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기술의 가치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핵심 요소기술로서 다양한 미래 산업 분야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이에이트가 주목하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주요 응용 분야는 스마트 시티, 스마트 제조, 신재생 에너지, 헬스케어 등입니다. 이러한 분야는 모두 국가 차원의 핵심 육성 산업으로 지정되어 정부의 강력한 정책적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스마트 시티 분야는 도시문제, 에너지, 폐기물 관리 등을 해결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며, 스마트 제조는 제조업과 IT의 융합을 통해 산업 혁신을 이끄는 전략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에이트는 이미 세종 스마트시티 사업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기업으로 선정되어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건물 공조 시스템, 교통 트윈, 국방 산업 등으로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베트남, 사우디, 일본 등과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에 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해외 실적 확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출처=이에이트 IR자료]
(3) 국내 디지털 트윈 시장의 특성 및 현황
국내 디지털 트윈 시장은 아직 상용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통신사, 대기업, IT 기업 등이 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은 원자재 및 센서, IoT 플랫폼, 클라우드/서버, 분석 플랫폼,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시스템 통합 업체 등 광범위한 산업 생태계를 필요로 하는 시장입니다.
현재 국내 시장은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팩토리 중심으로 활용되나, 향후 헬스케어, 제조업, 한공/우주, 해양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다만, 높은 초기 비용, 기술적 복잡성, 전문인력 부족, 데이터 상호운용성 문제, 표준화 부족 등의 저해요인도 존재합니다.
국내 시장은 글로벌 시장에 비해 기술 수준이 아직 낮은 편이나, ICT 강국으로서의 인프라와 정부 주도의 강력한 디지털 전환 정책으로 인해 성장 잠재력은 매우 높은 시장으로 평가됩니다.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 국토’ 정책을 통해 2025년까지 약 1조 2,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4) 경쟁사 현황
글로벌 디지털 트윈 시장에서는 Siemens(독일), IBM(미국), ANSYS(미국), Microsoft(미국), Oracle(미국), Dassault Systemes(프랑스) 등이 주요 경쟁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5G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통신사들이 디지털 트윈 시장에 진출했으며, 삼성 SDS, LG CNS 등이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는 클라우드, AI, 지도 등 자사의 기술을 융합하여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R&D 전문 자회사인 네이버랩스를 통해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등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여 도시 문제 해결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출처= Emergen Research, 2021년 매출액 기준]
(5) 시장 규모 및 전망
글로벌 디지털 트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101억 달러(약 13.1조 원)에서 2028년 1,101억 달러(약 142.5조 원)로 연평균 61.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시장은 단일화된 통계가 존재하지 않으나, ETRI의 ‘디지털 트윈 국가투자전략 연구(2021)’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의 약 1.8% 수준으로 추산되며, 2025년 약 6,381억 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도 2022년 205조원 에서 2025년 443조 원 규모로 연평균 약 29.3%의 성장률이 전망되며, 국내 스마트시티 시장 역시 2022년 18조 원 에서 2025년 39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디지털 트윈과 시뮬레이션 기술은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수요, 정부의 정책 지원, 그리고 고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 평가됩니다.
[출처=Digital Twin Market Size(2023.07), MarketsandMarkets]
3. 이에이트 연구개발 조직
(1) 개요
이에이트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트윈 플랫폼 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기술 집약형 기업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회사는 자체 솔버(Solver) 개발 능력을 비롯해 디지털 트윈 구현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에이트의 연구개발 조직으로는 국내 최초 국산 기술 기반 유체 역학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NFLOW를 연구 개발한 솔루션사업본부와 시뮬레이션 기반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PRO를 연구 개발한 플랫폼사업본부, 그리고 전후처리기 및 모델링을 담당하는 개발본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또한 이에이트 연구개발 조직에서는 전처리기 N3D WORKS을 시제품 개발 완료하였고 후처리기 N3D VIEW 및 신사업 분야인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NFLOW Sim-Vasc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2) 연구개발 조직
이에이트의 연구개발 인력은 총 60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에이트는 전체 연구개발 인력 중 석·박사 비중이 약 55%에 이르며, 이는 고급 연구인력을 다수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연구개발 인력 현황
학 력 | 박사 | 석사 | 학사 | 기타 | 합 계 |
인원수 | 3 | 30 | 27 | - | 60 |
(단위: 명)
연구개발조직 구성
부 문 | 그 룹 | 주요업무 |
솔루션사업본부 | 솔루션사업그룹 - 솔루션기획/지원팀 - 응용해석팀 - 솔루션세일즈팀 | 1. 솔루션 R&D 사업 기획 2. 기술지원 및 관리 3. QC/QA/QM 4. Pre/Post Sales & Sales Operation |
솔루션연구그룹 - LBM연구팀 - SPH연구팀 - 전처리연구팀 | 1. LBM Solver 연구 2. SPH Solver 연구 3. 격자 및 입자 모델링 연구 | |
헬스케어사업팀 | 1. 메디컬트윈 전략기획 및 연구 2. 바이오 및 AI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 |
플랫폼사업본부 | 사업개발그룹 - 사업개발팀 - 사업이행팀 | 1. 플랫폼 R&D 및 공공 사업 기획, 제안 2. 플랫폼 사업 영업 및 이행 3. R&D 사업 지원 및 관리 4. 3D 모델링 및 디자인 개발 |
플랫폼사업그룹 - SI개발팀 | 1. 맞춤형 사업 구축 및 시스템 통합 | |
컨텐츠사업팀 | 1. 컨텐츠 사업 영업 및 품질관리 2. 3D 모델링 교육 기획 | |
개발본부 | 솔루션개발그룹 - APP개발팀 - 그래픽스개발팀 | 1. 전후처리기 개발 2. 제품군 유지보수 |
플랫폼개발그룹 - 플랫폼개발팀 - 컨텐츠개발팀 - 제품기획팀 - AI 개발팀 | 1. Backend/Frontend 개발 2. R&D 사업 수행 3. 제품 기획 및 개발 |
(3) 연구개발 인력 유지 전략
이에이트는 기술 중심 기업으로서, 연구개발 인력의 유지와 확보를 기업의 생존과 성장의 핵심 과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특히 CFD 솔버 개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고도화, 의료 디지털 트윈 솔루션 개발 등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분야를 다루고 있어 고급 전문 인력의 확보와 유지가 필수적입니다. 이에 따라 이에이트는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전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① 스톡옵션 부여
이에이트는 핵심 연구인력의 이탈 방지와 동기부여를 위해 스톡옵션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스톡옵션은 회사의 성장과 직결된 성과를 창출한 임직원이 미래의 주가 상승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연구인력의 장기 재직 유인과 기업가치 제고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수단입니다. 특히 기술특례상장 기업은 상장 직후 주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이에이트는 기술 인력이 단기적 퇴사보다 장기적 기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스톡옵션을 주요 인센티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② 산학연 협력
이에이트는 산학연 협력을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기술 개발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회사는 국내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과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최신 연구 동향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술 내재화뿐만 아니라 유망한 석·박사급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산학연 협력은 단순히 인재 확보 차원을 넘어, 국가 프로젝트 수행 시 신뢰도와 기술력을 입증하는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트윈 표준화 과제와 같은 정부 주관 프로젝트는 산학연 네트워크 없이는 참여 자체가 어려운 분야이며, 이에이트는 이미 다수의 공동연구 경험을 축적하고 있습니다.
③ PM(Project Manager) 제도 운영
이에이트는 기술 노하우가 일부 소수 인력에게 집중되는 인력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PM(Project Manager)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PM은 프로젝트 단위로 책임과 권한을 부여받아 기술 개발을 총괄 관리하며, 개발 일정, 품질,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합니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조직 내에서 지식과 경험이 분산·공유되며, 기술 노하우가 회사 내 자산으로 축적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PM 제도는 각 개발 분야별로 중간관리자층을 육성하는 수단이 되어 조직의 안정성과 기술의 지속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④ 전문 교육 지원
이에이트는 최신 기술 동향에 발맞춰 연구개발 인력이 지속적으로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도한, 외부 전문 교육기관과 협력하거나 국내외 학회, 세미나, 워크숍 등에 연구인력을 파견하여 글로벌 수준의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술 내재화뿐 아니라 연구원 개개인의 경력 발전 욕구를 충족시키는 수단으로 작용하여 인력 유지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⑤ 기술 내재화 및 자체 개발
이에이트는 외부 기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기술 내재화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개발한 NFLOW 솔버는 이러한 기술 내재화의 대표적인 성과로, 해외 사용 소프트웨어에 비해 자유도 높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고, 고객 맞춤형 개발이 용이하다는 점이 연구개발 인력을 유지하는 핵심 요인 중 하나입니다.
내부적으로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독자적인 알고리즘 연구와 제품 최적화 작업을 병행하며, 솔버 개발, 시각화 엔진 개발, 시뮬레이션 엔진 고도화 등을 사내에서 직접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체 개발 체계는 기술 유출 방지뿐만 아니라 연구개발 인력에게 높은 업무 몰입도와 기술적 자부심을 부여해 인력 유출 방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4. 연구개발 비용
(1) 연구개발비용 현황
이에이트 주식회사는 기술 중심 기업으로서 CFD 솔버 개발과 디지털 트윈 플랫폼 고도화, 그리고 의료 디지털 트윈 솔루션 개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회사의 연구개발비 비중은 매출액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이트의 최근 2개 연도 3분기 기준 연구개발 비용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 2024년 3분기 (제13기) | 2023년 3분기 (제12기) |
연구개발비용 계 (천원) | 2,809,827 | 2,423,777 |
(정부보조금) | (781,926) | (706,370) |
연구개발비/매출액 비율 (%) | 173% | 111% |
2024년 3분기 연구개발비용은 28억 982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9%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173%로 나타나, 매출액을 상회하는 수준의 연구개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기술집약형 기업으로서 이에이트가 기술 경쟁력 확보에 매출 대부분을 재투자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또한, 연구개발비에는 정부보조금이 일부 반영되어 있으며, 2024년 3분기 기준으로 약 7억 8천만 원의 정부보조금이 집행되었습니다. 이는 연구개발 활동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2) 연구개발 투자 방향
이에이트는 연구개발비를 다음과 같은 분야에 집중 투입하고 있습니다.
NFLOW 솔루션 고도화
입자 기반 CFD 해석 기술의 고도화
GPU 기반 해석 속도 향상 연구
산업별 맞춤형 해석 기능 개발
NDX PRO 플랫폼 고도화
NGSI-LD 국제 표준 기반 데이터 모델링 강화
대규모 도시 시뮬레이션을 위한 시스템 최적화
3D 실시간 스트리밍 및 시각화 기술 개발
신사업 분야 개발
헬스케어·바이오 디지털 트윈 솔루션 개발(NFLOW Sim-Vasc)
AI 기반 시뮬레이션 예측 기술 개발
디지털 트윈의 자율제어 단계 기술 확보
5. 연구개발 주요 성과
(1) 연구개발 실적
① 국가 연구과제 수행 실적
이에이트 주식회사는 디지털 트윈, CFD(전산유체역학)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정부 주도의 다양한 국가 연구과제를 수행해왔습니다. 특히, 지능형 디지털 트윈 연합 운용 및 예측 핵심 기술 개발 과제에 총괄 및 세부 주관 기관으로 참여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국방, 국토교통, 산림청 등 다양한 정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디지털 트윈 대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가 연구과제 수행 현황
선정연도 | 연구과제명 | 부처/주관기관 | 연구기간 | 과제규모 | 정부 출연금 | 관련 제품 |
2022 | (총괄·1세부) 지능형 디지털 트윈 연합 운용 및 예측 핵심기술 개발 | 과기정통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 | 2022.04 ~ 2026.12 | 119억원 | 18억원 | NDX PRO, NFLOW |
2022 | (3세부) 지능형 디지털 트윈 연합 지원 개방형 서비스 플랫폼 및 저작도구 기술 개발 | 과기정통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 | 2022.04 ~ 2026.12 | 62억원 | 25억원 | NDX PRO |
2022 | 자율주행 Lv.4/4+ 운행 지원 디지털 트윈 기반 교통 분석·대응·평가 시스템 개발 | 국토교통부/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 2022.04 ~ 2027.12 | 143억원 | 22억원 | NDX PRO |
2022 | 산림재해 대응을 위한 리빙랩 기반 스마트 혁신기술 개발 및 실증 | 산림청/한국임업진흥원 | 2022.04 ~ 2024.12 | 7.7억원 | 5.7억원 | NDX PRO |
2024 | 비레이저 기반 차세대 마일즈 개발 | 방위사업청/국방기술진흥연구소 | 2024.04 ~ 2025.06 | 40억원 | 2.3억원 | NDX PRO |
2024 |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 | 과기정통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 2024.04 ~ 2024.12 | 40억원 | 1.7억원 | NDX PRO |
2024 | 가상원자로 시뮬레이션 통합 플랫폼 개발 | 과기정통부/국가과학기술연구회 | 2024.06 ~ 2029.05 | 115억원 | 16억원 | NFLOW |
② 학술 및 기술 발표 실적
이에이트 주식회사는 국내외 학회, 학술지 등을 통해 연구성과를 활발히 발표하고 있으며, 디지털 트윈 및 CFD 분야의 기술적 리더십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이에이트 국내 논문 게재 실적]
번호 | 발표일 | 논문명 | 등급 | 학술지명 | 저자 |
1 | 2015.07 | GPU을 이용한 토사재해 예측 시뮬레이션의 3D 실시간 가시화 방법 | KCI 등재지 | 한국정보통신 학회논문지 | 송상민, 조광준, 옥수열 |
2 | 2016.06 | 도심지 토사재해 예방을 위한 3차원 시뮬레이션 개발(I) | KCI 등재지 | 한국산학기술 학회논문지 | 신봉진, 윤상호, 이기동 |
3 | 2017.12 | 도심지 토사재해 예방을 위한 3차원 시뮬레이션 개발(II) | KCI 등재지 | 한국방재 학회논문집 | 조광준, 김진현, 양원석 |
4 | 2018.11 | 고속열차 팬터그래프 동특성 측정 및 동역학 해석을 통한 최적 전차선 장력 예측 | KCI 등재지 | 한국산학기술 학회논문지 | 오혁근, 유근준, 박태원 |
5 | 2022.02 | Total Lagrangian 기반 음해적 입자법을 이용한 외팔보동적 거동 해석 | KCI 등재지 | 대한기계 학회논문집 | 이완기, 주영석, 김진현 |
[이에이트 해외 논문 게재 실적]
번호 | 발표일 | 논문명 | 등급 | 학술지명 | 저자 |
1 | 2021.10 | Numerical investigation of sour by incompressible SPH coupled with coarse-grained DEM | SCIE | Soil Dynamics and Earthquake Engineering | Jihwan Kim, Ji-Hyeong Lee, Hoyoung Jang, Jeyun Byun, Young Seok Joo |
2 | 2022.04 | Optimization of FFR Prediction Algorithm for Gray Zone by Hemodynamic Features with Synthetic Model and Biometric Data | SCIE | Computer Methods and Programs in Biomedicine | HyeongJun Lee, YoungWoo Kim, JunHong Kim, YongJoon Lee, Jinseok Moon, Peter Jeong, Joonhee Jeong, JungSun Kim |
3 | 2024.06 | Thermomechanical modeling in elastic body with corotated total Lagrangian SPH | SCI | Computers and structures | Wanki Lee, Dongbin Shin |
4 | 2024.07 | Pseudo-potential Lattice Boltzmann Method with an Improved Forcing Scheme for the Cumulant Collision Model | SCI | Journal of Statistical Physics | Junho Kim, Young Keon Gong, Yeongchae Park, Peter Jeong |
③ 향후 연구계획
이에이트 주식회사는 국가 연구과제를 통한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자체 연구개발비 투자를 통해 NFLOW 솔버, N3D 해석 엔진, NDX PRO 플랫폼 등 각 주요 제품군별로 체계적인 R&D 로드맵을 수립하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2024년 및 2025년 기술 로드맵은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 2024년 연구계획 | 2025년 연구계획 |
NFLOW SPH 솔버 R&D | Multi-GPU 성능 최적화 탄성체, 유체-탄성체 연성 개발 토석류 해석 개발 비구형 DEM 개발 | SPH 솔버 확장 개발 Multi-Resolution 기법 개발 해양 구조물, 토석류, 자동차 등 산업군별 특화 모델 개발 |
NFLOW LBM 솔버 R&D | 쉘 메시 기법 개발 다공성 매질 모델 적용 공침 솔버 개발 화학 반응 솔버 개발 | LBM 솔버 확장 개발 강체, 탄성체 FSI 연구 혈류역학, 해양, 제약, 반도체 등 산업군 특화 솔버 제작 |
N3D WORKS 해석 엔진 N3D VIEW R&D | SPH 고성능 후처리기 출시 전처리기 UI 통합 버전 출시 적응형 격자 세밀화 (AMR) 탑재 Multi-Node Multi-GPU 기반 기술 연구 | LBM/SPH 전처리기 확장 개발 웹 기반 전처리기 개발 산업군 별로 최적화된 맞춤형 전/후처리기 개발 세계 최고 수준 해석 성능 확보 |
NDX PRO R&D | - Private Cloud 패키지 버전 출시 - Open Source 기반 IaaS 최적화 - Kubernetes 전용 대시보드 개발 - Kafka Cluster 운영 대시보드 개발 | 데이터 영속성 확보 위한 DR Solution 적용 마이크로 서비스 Fail-Over 기술 적용 |
이에이트는 이러한 기술 로드맵을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 및 시뮬레이션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스마트 시티, 제조, 국방,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의 사업 영역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2) 지식재산권 보유 내역
이에이트 주식회사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트윈 플랫폼 관련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호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국내외에서 적극적으로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① 전체 보유 현황
이에이트가 보유한 지식재산권은 총 176건입니다.
국가 | 특허 | 상표 | 디자인 | 프로그램 | 소계 |
한국 | 38 | 34 | 11 | 39 | 122 |
미국 | 9 | 5 | - | - | 14 |
중국 | 3 | 1 | - | - | 4 |
유럽 | 2 | 5 | - | - | 7 |
일본 | 1 | 4 | - | - | 5 |
싱가포르 | 1 | 2 | - | - | 3 |
기타 | 12 | 9 | - | - | 21 |
합계 | 66 | 60 | 11 | 39 | 176 |
② 특허보유현황
구분 | 주요 기술 영역 | 국내 등록 | 해외 출원·등록 | 비고 |
NFLOW SPH | SPH 기반 입자 시뮬레이션, 다중 GPU 연산, Dummy Particle 기법, 유체-탄성체 연성 해석 등 | 20건 | PCT/US/EU/CN 등 27건 | 글로벌 보호 확대 중 |
NFLOW LBM | LBM 기반 유동 해석, 다중 격자, LES, 혈류 해석 등 | 9건 | PCT/US/SG 등 11건 | 의료·전자 산업 확대 대비 |
NDX PRO | 디지털 트윈 플랫폼, 데이터 표준 구조, 객체 전주기 관리, DR 솔루션 등 | 6건 | PCT/JP 등 5건 | 스마트시티·공공사업 중심 |
기타 (유체해석 SW, 신사업 등) | 혈류 가시화, 교통 시뮬레이션, STL 파일 전처리 등 | 13건 | 의료, 국방, 스마트시티 영역 |
이에이트는 입자 기반 시뮬레이션, 디지털 트윈 플랫폼 등 핵심 기술과 관련하여 국내외 특허 66건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고려해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권리를 확보하여 글로벌 분쟁 예방 및 기술 보호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출처=이에이트 IR Book]
6. 마무리하며
이에이트는 국내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 독자적 기술을 기반으로 한 드문 상용화 사례를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됩니다. 입자 기반 CFD 해석 소프트웨어 NFLOW와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PRO는 기술적 차별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스마트시티, 제조, 국방 등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사업영역을 확장해왔습니다. 특히 입자 기반 시뮬레이션은 기존 격자 기반 해석의 한계를 보완하며 고유의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 측면에서 디지털 트윈 분야는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 ESG 경영, 도시 인프라 혁신 수요와 맞물려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의 자료에 따르면, 디지털 트윈시장은 매우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스마트시티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기술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 점은 이에이트가 보유한 기술 및 사업 경험과 맞닿아 긍적적 신호로 해석됩니다.
또한 연구개발 투자 비율이 매출의 100%를 크게 상회할 정도로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지식재산권 역시 광범위하게 확보되어 있어 기술적 경쟁력은 확실히 보유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디지털 트윈 시장은 기술 집약적이고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분야로, 이에이트가 보유한 66건의 특허를 포함한 풍부한 지식재산권 포트폴리오는 시장 내 기술 모방 방지와 고객 신뢰 확보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방어수단이자 경쟁우위 요소로 평가됩니다. 향후 글로벌 시장 확대와 고부가가치 산업 진출을 위해서도 지식재산권의 지속적 확보와 활용 전략은 핵심적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에이트는 현재 국내 디지털 트윈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했으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 차별성을 기반으로 추가 성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됩니다. 다만, 수익구조의 다변화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안정적 포지셔닝 확보, 그리고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보다 강력한 사업 방어 전략이 향후 과제로 남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공조달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벤처기업에게 가장 강력한 기회 중 하나는 바로 ‘혁신제품’ 인증 제도입니다. 특히 조달청이 주관하는 ‘혁신시제품’ 지정은 상용화 이전 단계의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게 공공기관 납품이라는 실질적 판로를 열어주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제도의 명칭부터 신청 조건, 심사 절차까지 낯설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혁신제품’과 ‘혁신시제품’의 차이와 제도 활용법, 그리고 실제 인증을 위한 준비 전략까지 상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혁신제품이란 무엇인가요?
‘혁신제품’은 다음 세 가지 유형 중 하나에 해당하며, 기술혁신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아 조달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정된 제품입니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3년간 수의계약 가능이라는 강력한 혜택이 주어지며, 공공기관 구매자에게 구매 면책이 적용돼 구매 리스크 없이 도입이 가능합니다. 이는 국가계약법 시행령 및 조달사업법에 근거한 제도적 보장입니다.
혁신제품의 경우
① 유형1(국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기술인정 혁신제품(종전 패스트트랙 Ⅰ,Ⅲ)
② 유형2(혁신시제품(종전 패스트트랙Ⅱ)) 으로 구성됩니다.
▍혁신제품(유형1)은 ‘부처별로’ 어떻게 진행되나요?
현재 15개 중앙행정기관이 각자 트랙을 운영해 혁신제품을 지정합니다. 특히 유형 1(국가 우수 R&D·기술인정 혁신제품)은 중앙행정기관에 의해 수행된 R&D 결과물(제품화에 성공) 중 각 중앙행정기관장이 기획재정부장관과 협의하여 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기술 혁신성을 인정한 제품을 평가해 선정 및 지정합니다.
대표 부처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소방청 등이 있습니다.
실무 팁
2. 조달청 ‘혁신시제품(유형2) 지정제도
(1) 혁신시제품(유형2) 개요
‘혁신시제품’은 조달청이 공고한 분야 내에서, 기술개발단계(TRL) 7 이상의 제품을 평가하여 혁신성·공공성을 검토한 후 조달정책심의위원회에서 지정하는 제도입니다. 해당 제품은 조달청 예산으로 시범 구매되거나, 수요기관이 직접 혁신장터의 전용몰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2) 지정방식
혁신시제품은 크게 ①공급자제안형, ②수요자제안형을 통해 구분할 수 있습니다.
① 공급자 제안형
기업이 조달청 공고 분야에 적합한 자사 제품을 스스로 제안하여 평가받는 방식입니다.
< 혁신시제품 공급자제안형 지정 분야 >
구분 | 상세항목 |
혁신성장 지원 분야 | ①미래자동차 ②드론 ③에너지신산업 ④바이오 헬스⑤스마트공장 ⑥스마트시티 ⑦스마트팜 ⑧핀테크 ⑨로봇 ⑩인공지능(AI) ⑪탄소중립 |
국민생활 문제 분야 | ①안전 ②환경 ③건강 ④복지 ⑤교육 ⑥문화 ⑦치안 |
정책지원 분야 | ① 수소기술 ② 무탄소 전원 ③ 우주산업 ④ 자동화 항만·선박시스템 ⑤ 저출산 대응 |
② 수요자 제안형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기술 해결 과제를 먼저 제시하고, 기업이 해당 과제에 맞는 솔루션을 제안하는 구조입니다.
(3) 혁신시제품 신청자격 및 인증대상은?
조달청의 ‘혁신시제품’으로 지정을 받기 위해서는 단순히 기술력이 있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다음과 같은 법적 자격과 기술적 요건을 갖춘 기업만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① 신청 가능한 자격 조건
즉, 단순 유통업체가 아닌, 기술의 권리를 소유하고 실제로 제품을 개발하거나 생산하는 주체여야 합니다.
② 기술적 요건
▍쉽게 말해
"이미 시장에 출시된 완제품은 아니지만, 거의 다 개발된 상태에서 공공기관의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검증받을 수 있는 시제품"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조건을 만족해야만 조달청의 혁신시제품 평가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후 공공시장 납품을 위한 문을 열 수 있습니다.
(4) 혁신시제품 지정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혁신시제품 지정을 받기 위해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사대상자 전용 서류로 구분된 준비가 필요합니다.
✅ [1차 제출서류] – 모든 신청자 공통
① 지식재산권 관련 서류
② 기술 설명자료
※ 모든 서류는 국내 특허 또는 국내 실용신안에 기반해야 하며, 제품에 적용된 기술에 대한 명확한 연계가 필요합니다.
✅ [2차 제출서류] – 1차 심사 통과자 대상
(5) 심사 절차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조달청의 심사는 단순 문서 검토에 그치지 않고, 실제 발표 및 질의응답까지 포함한 대면 중심의 평가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① 공공성 심사 (서면 평가)
신청 기업이 제출한 제안서·규격서를 기반으로 공공성 판단
세부 항목별로 재적위원 2/3 이상이 적합하다고 판정 시 합격
② 혁신성 심사 (대면 평가)
공공성 심사를 통과한 업체에 한하여 진행, 대상업체는 평가 당일 총 20분 간 대면평가 진행
최고·최저점을 제외한 평균점수 70점 이상 합격
* (제출서류) 참석자의 4대보험 중 1개 이상 가입증명서류 1부(반드시 심사당일기준 발급분으로 제출), 신분증 1부, 재직증명서 1부
(6) 혁신시제품 실무 준비 전략
조달청 심사는 서류 준비만큼 논리적 설득과 기술 설명 능력이 중요한 평가입니다.
다음은 실제 심사 통과를 위한 핵심 전략입니다
① 특허와 제품의 ‘기술적 연결성’ 명확화
② TRL 수준과 공공성의 수치적 증명
③ 공공문제 해결을 위한 ‘스토리텔링’ 구성
(7) 혁신시제품 인증 혜택
조달청의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되면, 단순한 제도 참여를 넘어 실질적인 판로 확대와 공공기관 납품 가능성이 열립니다. 다음은 혁신시제품 인증으로 확보할 수 있는 핵심 혜택들입니다
① 금액 제한 없는 수의계약 가능
국가계약법 및 지방계약법상,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경우 금액에 관계없이 수의계약이 가능
→ 법적 근거
② 구매담당자 보호 장치: 구매면책 제도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는 고의 또는 중과실이 아닌 경우, 혁신제품 구매에 대해 면책
→ 법적 근거: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 제27조제4항
③ 기관 구매목표비율 및 기관평가 달성 가능
공공기관은 ‘혁신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연간 구매목표 및 성과 평가 기준을 충족
④ 우선구매 대상 및 기술개발제품에 포함
혁신시제품은 우선구매 대상 기술개발제품에 포함되어, 중소기업 판로 확대에도 기여
공공기관 등은 중소기업제품 구매금액의 15%이상을 기술개발제품으로 구매하여야 함(총 13종)
→ 법적 근거: 「판로지원법」 제13조 , 「판로지원법 시행령」 제12조
⑤ 시범사용 및 실증지원
조달청 예산(530억 원)으로 구매하여 초기 혁신제품 시범사용 가능
수요기관에 제품을 시범적으로 공급하고, 실사용 데이터를 통해 성능을 입증
⑥ 혁신장터 플랫폼 활용
혁신제품은 ‘혁신장터’에 등록되어, 공공기관이 직접 제품을 검색하고 구매 가능
나라장터 계약시스템과 연계되어 단가계약, 종합쇼핑몰 판매 확대 가능성도 확보
⑦ 우수기관 포상제도
연 1회, 혁신제품 구매 우수기관의 담당자에게 포상이 주어져 제도의 적극 활용을 장려
3. 마무리하며
조달청의 ‘혁신시제품’ 인증은 기술력이 있는 중소기업이 공공시장에 진입하고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매우 현실적인 제도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전략적 준비와 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 그리고 지식재산권 기반의 신뢰성 확보가 요구됩니다.
저희 진솔국제특허법률사무소는 특허전문가의 관점에서 기술과 제도의 교차 지점을 정확히 분석하고, 기업의 인증 성공을 위한 실무 전반을 지원합니다.
공공시장 진출의 시작, ‘혁신시제품’ 인증. 지금, 여러분의 기술에 공공신뢰를 더해보세요.
특허·상표·디자인을 모두 가진 기업, 매출이 32.7% 높았다
지난 뉴스레터에서는 특허 하나만으로도 기업 매출이 평균 20% 이상 상승한다는 실증 분석 결과를 소개하며, 지식재산권(IP)이 단순한 권리 보호를 넘어 매출과 직결되는 전략 자산임을 확인했습니다.
2024년 특허청과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공동 발표한 대규모 실증 분석(22만 8천여 개 기업 대상)에서는 IP 보유 기업이 미보유 기업보다 평균 매출이 크게 높다는 사실이 입증되었고, 그중에서도 주목할 점은 특허·상표·디자인을 모두 갖춘 기업의 성과가 단일 권리 보유 기업을 크게 앞선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허 하나만으로는 기술 모방을 막을 수 있지만, 브랜드 도용이나 디자인 카피 등 전방위적인 위협을 완벽히 차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오늘날과 같이 기술·브랜드·디자인이 모두 경쟁 요소가 되는 시장 환경에서는, 세 가지 권리가 결합된 입체적 ‘IP 포트폴리오 전략’이 필수입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동일 보고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 가지 권리를 모두 보유한 기업이 단일 권리만 보유한 기업보다 종업원 1인당 매출이 무려 32.7% 더 높은 이유를 분석합니다. “하나보다 셋”이라는 IP 포트폴리오 전략의 힘을 이해하는 것은, 성장과 생존이 동시에 요구되는 시대에서 모든 기업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경영 원칙입니다.
이번 내용을 통해 경영자·IP 담당자·스타트업 창업자 여러분이 특허·상표·디자인의 조합이 만들어내는 시장 경쟁력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1. 지식재산권은 '조합'일 때 더 강하다
지식재산권은 단일 권리만으로도 일정 수준의 보호와 시장 진입 장벽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경쟁 환경은 단일 권리 체계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다차원 구조를 띱니다.
특허권이 기술의 핵심 구조를 방어하더라도, 경쟁사는 기술 우회(Design-around)를 통해 대체 기술을 개발하거나, 브랜드를 모방하여 소비자 인지도를 잠식하고, 심지어 제품 외형과 사용 경험(UX)까지 유사하게 구현하여 시장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기술 보호 = 시장 점유율 보호라는 등식을 더 이상 보장하지 않습니다. 특히 소비자 구매 의사 결정은 기술력뿐 아니라 브랜드 신뢰도, 시각적·촉각적 경험, 감성적 선호 등 복합적인 요소에 의해 좌우됩니다.
따라서 특허권·상표권·디자인권을 결합한 복합 지식재산권(IP) 전략이 필요합니다.
💡 실무 시사점
2. 숫자가 증명하는 복합 지식재산권의 위력
지식재산권이 기업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이제 단순한 가설이 아니라 통계적으로 검증된 결론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질문은 “지식재산권을 보유했느냐, 아니냐”가 아니라, “어떤 권리를 얼마나 다양하게 보유했을 때 성과가 극대화되는가?” 입니다.
2024년 특허청과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공동 분석한 228,617개 기업의 데이터는 그 해답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분석 결과, 보유한 지식재산권의 종류가 다양할수록 종업원 1인당 매출이 유의하게 증가했습니다.
이 효과는 기업 규모별로도 동일하게 확인됩니다.
대기업은 3종 보유 시 매출 증가율이 47.8%, 2종 보유(40.8%)보다 더욱 높음
중견기업은 3종 보유 시 매출 증가율이 29.8%, 2종 보유(19.9%) 대비 상승폭이 높음
중소기업은 3종 보유 시 매출 증가율이 30.8%, 2종 보유 시(26.9%)보다 높음
패널 회귀분석(표12) 결과를 보더라도, 3종 권리 보유 기업은 미보유 대비 계수가0.390(대기업)으로 매우 높게 나타나 통계적으로도 강한 유의성을 보였습니다.
중견기업과 중소기업도 각각 0.261, 0.269로 나타나, 규모와 무관하게 복합 보유가 매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함이 입증되었습니다.
[2024년 지식재산권 보유에 따른 기업 매출 성과 분석 보고서, 특허청 제공]
왜 복합 지식재산권 보유가 강력한가?
이 수치는 단순히 "권리 수가 많아서 매출이 늘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특허·상표·디자인은 각각 다른 방식으로 시장에서 작동하며 상호 보완적인 방어막을 형성합니다. 특허는 기술의 본질과 차별성을 보호하고, 상표는 브랜드의 식별력과 신뢰도를 공고히 하며, 디자인은 제품의 외형과 사용자 경험을 차별화하여 소비자의 구매 결정을 이끕니다.
예를 들어, 특정 기술을 특허로 보호하더라도 경쟁사가 기술을 우회(Design-around)하여 대체 기술을 개발하고, 유사한 외형으로 제품을 출시하며, 브랜드명까지 모방한다면 매출 보호에는 본질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동일한 제품에 대해 특허로 핵심 기능을 지키고, 상표로 브랜드와 기업 이미지를 보호하며, 디자인으로 외형과 UX를 방어한다면, 경쟁사는 어느 영역에도 쉽게 진입할 수 없는 견고한 시장 장벽에 부딪히게 됩니다.
결국, 세 가지 권리를 모두 보유한 기업이 더 높은 매출 성과를 보이는 이유는 입체적이고 다층적인 방어 체계를 구축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전략은 단순한 권리 등록을 넘어, 제품 개발 → 브랜딩 → 고객 경험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적 IP 경영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3. 입체적 IP 구조,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
복합 지식재산권 전략은 단순히 권리의 종류를 늘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의 기술이나 제품을 중심으로 특허, 상표, 디자인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설계'하는 과정이 핵심입니다.
현장에서 자주 목격하는 문제는, 많은 기업이 특허는 기술팀, 상표는 마케팅팀, 디자인은 외주에 맡기는 식으로 권리를 부서별로 분리해 관리한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각 권리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면, 실제 시장에서는 보호되지 않는 구조적 빈틈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한 스타트업이 고유의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등록했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제품 외형을 완성해 출시했습니다. 그러나 브랜드 네임을 상표로 등록하지 않은 탓에, 제품 출시 몇 달 만에 유사한 상표를 선점한 경쟁사로부터 '상표 침해 경고장'을 받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결국 기술도, 디자인도 지켰지만 브랜드를 빼앗기는 결과가 된 것입니다. 이처럼 복합권리 전략은 "누가 더 좋은 기술을 갖고 있느냐"보다, "누가 먼저 입체적인 IP 구조를 세웠느냐"에서 승부가 갈립니다.
실무 적용 단계
이처럼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게도 기술의 잠재가치를 매출로 전환하기 위해 반드시 설계해야 할 핵심 구조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라면 복합 지식재산권 전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집니다. 각국의 법제도와 심사 기준은 다르기 때문에, 국내에서 유효한 권리 전략이 그대로 해외에서 통하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특허의 권리 범위, 상표의 충돌 여부, 디자인의 보호 요건 등을 국가별로 정밀하게 검토해야 하며, 현지 진출 시에는 라이선스 전략이나 조기 진입 전략과 결합할 필요가 있습니다.
4. 복합 IP 전략의 실전 가치 – 시장과 투자에서의 차별화
복합 지식재산권 전략은 단순히 기업을 “법적으로 안전하게 만드는 장치”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는 시장 경쟁에서 생존하고, 투자자의 선택을 받기 위한 핵심 성장 전략입니다.
(1) 시장에서의 차별화
오늘날 소비자는 단순히 "기술이 좋은 제품"을 고르지 않습니다. 소비자들은 브랜드의 신뢰도,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감성적 매력을 모두 갖춘 제품이 선택 받습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복합 IP 전략이 작동합니다.
세 권리의 결합은 제품을 단순한 기능적 재화에서, 프리미엄 포지셔닝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자산으로 탈바꿈시킵니다. 특히 유사 기술이 다수 존재하는 시장에서는, 복합 권리를 보유한 기업이 후발주자의 모방 진입을 원천 차단하며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투자 유치와 기업 가치 평가
지식재산권은 투자자에게 단순한 기술력 검증 지표를 넘어, 사업 리스크를 줄이는 안전장치입니다. 단일 특허만 보유한 기업보다, 특허·상표·디자인이 체계적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기업이 성장 전략과 시장 보호 구조가 명확한 기업으로 평가됩니다.
실제로 실리콘밸리, 유럽 VC, 국내 주요 투자기관은 기업 가치 평가에서 보유 건수보다 권리 구성의 전략성을 더 중시합니다.
따라서 복합 IP 전략은 기술 개발 → 시장 진입 → 성장 자금 확보까지 모든 단계에서 기업의 성장 서사를 구체화하는 전략적 자산입니다.
5. 마무리하며
이제는 우수한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로 등록했다고 해서 매출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시대가 아닙니다. 기술이 시장에서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그 기술을 인지하고, 신뢰하며, 선택하고 싶게 만드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복합 지식재산권 전략은 기술을 중심에 두되, 상표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디자인을 통해 제품 경험을 차별화함으로써 기술의 시장 가치를 극대화합니다. 이는 단순한 권리 등록을 넘어, 기업의 성장 경로를 설계하는 전략적 도구입니다.
특히 스타트업과 기술 기반 중소기업이라면 단일 특허 의존에서 벗어냐야 합니다. 특허·상표·디자인을 결합한 IP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통·마케팅·투자 전략까지 통합적으로 설계해야만 시장과 투자자 모두에게 선택받을 수 있습니다.
진솔국제특허법률사무소는 기술의 언어와 시장의 언어를 모두 이해하는 전문가 집단으로서, 발명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IP 전략 설계를 지원합니다.
특허청은 오는 2025년 6월 16일부터 디자인심사기준을 전면 개정해 시행합니다. 이번 개정은 기업·개인·디자이너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출원인의 편의성과 권리 보호를 강화하고, 심사 실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아래는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입니다.
1. 전체디자인 vs 부분디자인 → 실질적 유사성 기준으로 전환
(개정 전)
전체디자인과 부분디자인으로 출원된 경우, 서로 실질적으로 유사하더라도 형식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비유사’로 판단되어 둘 다 등록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동일하거나 유사한 디자인에 대해 중복 권리가 발생하고, 선출원인의 권리 침해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개정 후)
2025년부터는 출원 형식(전체 vs 부분디자인)과 관계없이 실질적인 디자인 유사성을 기준으로 등록 여부를 심사합니다.
→ 유사 디자인의 중복 등록 방지, 권리 보호 강화
[부분디자인 유사여부 판단, 특허청 제공]
예시
2. 디자인 설명 기재 간소화
(개정 전)
디자인 출원 시 ‘도면’ 외에도 재질, 용도 등 설명문을 반드시 기재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관행적으로 불필요하거나 중복되는 기재가 많아, 출원인에게 불편과 비용 부담이 컸습니다.
(개정 후)
앞으로는 심사관이 도면만으로 디자인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면, 재질이나 용도 기재가 없어도 거절사유가 되지 않습니다.
→ 출원 절차가 간소화되고, 출원인의 부담이 크게 완화됩니다.
3. 자동차 실내 디자인 심사기준 신설
(개정 전)
자동차 실내 디자인은 차량의 브랜드 이미지와 소비자 선택에 직결되는 중요 요소지만, 이에 대한 명확한 심사 기준이 없어 출원 및 심사에서 혼선이 많았습니다.
(개정 후)
계기판, 운전대, 대시보드, 콘솔 박스, 의자 등 자동차 내부디자인의 각 요소별 구체적인 심사 기준과 등록 사례가 마련됩니다.
→ 자동차 업계와 디자이너들의 실무 활용도와 예측 가능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입니다.
4. 마무리하며
이번 디자인심사기준 개정은 유사 디자인의 중복 등록을 방지하고, 출원 서류를 간소화하여 편의성을 높이며, 특히 자동차 분야의 디자인 전략 수립을 명확히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출원인과 기업 모두에게 큰 실질적 이익을 가져올 중요한 변화입니다.
디자인은 단순히 외형을 꾸미는 요소가 아니라, 기술과 브랜드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자산입니다. 따라서 이번 기회를 통해 전체 디자인과 부분디자인의 출원 전략, 디자인 설명 기재 여부의 판단, 업종별 디자인 포트폴리오의 재구성을 철저히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진솔국제특허법률사무소는 디자인 유사성 리스크를 진단하고, 전략적인 디자인권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며, 분쟁을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자문을 제공하여 고객의 권리 보호와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출처= 오가노이드사이언스 IR자료]
1. 오가노이드사이언스 회사 개요 및 연구개발 조직 구성
(1) 오가노이드사이언스
① 회사 개요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인체 조직 유래 오가노이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재생치료제와 신소재 평가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
오가노이드란 성체줄기세포(ASC), 배아줄기세포(ESC),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로부터 자가재생 및 자가 조직화를 통해 형성된 3차원 세포집합체로, 기존 장기(Organ)과 세포, 구조, 기능면에서 유사한 장기 유사체임. 오가노이드 기술을 통해 인체 장기를 체외에서 구현하는 최첨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는 3차원 세포배양 기술을 이용해 인간의 장기와 유사한 구조를 생성,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거나 대체하는 치료제.
기존 전통적인 방식의 치료제와 접근법이 다른 오가노이드 재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미국/유럽 지역 글로벌 임상 2상을 통해 약물의 유효성을 확인한 뒤 기술이전을 계획 중. ATORM-C는 염증성 장질환으로 유발된 난치성 장궤양을 치료하는 오가노이드 기반의 첨단바이오의약품으로, 현재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른 임상 단계에 있음. 보건복지부로부터 베체트병과 방사선 직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승인받았으며, 향후 크론병 환자와 난치성 장궤양 환자를 대상으로 추가 임상시험을 준비 중.
ATORM-C는 미국에서 염증성 장질환(IBD) 및 난치성 궤양을 적응증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뉴욕 Mount Sinai Hospital의 Jean Frederic Colombel 교수가 연구를 주도.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2025년 내 임상 프로토콜을 확정하고 FDA Pre-IND 미팅을 통해 사전 협의를 완료한 후, 2026년 상반기 IND 승인, 하반기 임상 1/2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음. 생산은 Matica Biotechnology에서 진행되며, 임상 CRO로 Parexel을 선정. 또한, 미국 희귀의약품(ODD) 및 재생의학 첨단치료제(RMAT) 지정을 추진하여 가속 승인 및 우선 검토 혜택을 활용할 계획.
유럽 시장에서는 독일 병원면제(Hospital Exemption) 제도를 활용한 조기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임상은 Kiel Hospital의 Stephan Schreiber교수가 주도. 2025년 하반기 독일 식약처와 Scientific Advice Meeting을 거쳐 2026년 1분기 IND 신청 및 임상 1/2상에 진입할 계획. 2028년 병원면제 조건부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 2상 완료 후 라이선싱 아웃을 추진할 예정.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2027년까지 주요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상을 통해 기술이전을 성사시킬 계획이며, Takeda, Vertex, Vericel 등과 협력관계를 확대 중.
[출처= 오가노이드사이언스 IR자료]
② 주요 제품
ATORM
ATORM-C는 장 오가노이드 치료용 첨단바이오의약품. 국내 최초, 세계 세 번째로 개발된 오가노이드 기반의 재생치료제. 장궤양을 가진 염증성 장질환, 베체트 장염, 방사선 직장염, 숙변성 궤양 등과 같은 난치성 장궤양 치료 목적. 오가노이드가 자가재생 및 자기조직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손상된 장점막을 직접 재생하여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짐. 또한, 자가 세포치료제로 면역 거부반응이 없어 부작용이 적다는 강점이 있음.
ATORM-C는 미국 시장에서 염증성 장질환(IBD) 및 난치성 궤양을 적응증으로 하여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 본 임상은 미국 뉴욕 Mount Sinai Hospital에서 Jean Frederic Colombel 교수의 주도하에 이루어질 계획. Colombel 교수는 국제 IBD 학회장을 역임한 세계적인 권위자로, 이번 임상 연구에서 과학적 정밀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생산 및 관리 측면에서 ATORM-C는 미국 내 생산 파트너사인 Matica Biotechnology사와 임상시험용 약물 생산 계약을 완료. 2026년 상반기까지 생산 및 관련 허가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임상 시약 생산에 들어갈 예정. 또한 Parexel를 CRO로 선정하였으며 Parexel에서는 임상시험의 진행 및 데이터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며 데이터 수집, 분석, FDA 규제 대응, 통계 검증 등 전반적인 임상 운영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
[출처= 오가노이드사이언스 IR자료, ATORM-C 개요]
ATORM-C의 표적 적응증인 난치성 궤양, 불응성 크론병, 소아 크론병, 방사선 직장염, 베체트병과 같은 질환은 희귀 질환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ODD 및 RMAT 지정이 비교적 용이할 것으로 예상.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국내 임상 1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6년에 미국 임상 1/2상에 진입할 예정이며, 2028년말 재생의학 첨단치료제(RMAT) 지정 및 가속 승인을 획득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이후 2030년까지 3상을 진행하여 미국 FDA 신약허가(BLA)를 목표로 하고 있음.
베체트장염은 복통과 궤양을 유발하며, 중증 환자는 장절제 수술이 필요. 베체트장염 환자에게 anti-TNFα 제제 투여 시 55% 완전치유, 65% 내시경 개선 효과가 있으나 45%는 치료되지 않음. ATORM-C 임상연구(ATORM-C_BU-001)는 anti-TNFα 치료에도 궤양이 남아 있는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장 절제술을 지연시키고 합병증 예방을 목표로 함. 현재 5명 등록, 4명 투여 완료하였으며, 2명은 6개월 추적관찰 완료, 2명은 진행 중이며, 중대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음.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연구 종료 후 2025년 하반기~2026년 초 치료계획 승인 신청을 목표로 하며, 2027년부터 매출을 예상 중.
방사선 직장염에서도 ATORM-C는 안전성 우려가 낮으며, 베체트장염에서 임상적 개선이 확인되면 유사한 결과가 기대되어 2027년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
국내에서는 첨단재생의료 및 희귀난치 질환에 대한 신속허가 제도를 활용해 허가 전략을 추진 중.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안으로 인해 희귀 난치 질환의 경우 임상연구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되면 치료목적으로 첨단재생치료제를 사용 가능. 따라서 ATORM-C의 상용화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또한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독일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현지 GMP 시설인 Center for Regenerative Therapies Dresden (CRTD)에서 재생치료제 제조를 계획하고 있으며, 독일연방생물의약품평가원(PEI)을 통해 임상시험 승인을 목표로 하는 중. 한편 미국에서는 뉴욕 Mount Sinai 병원과 캐나다 Toronto Immune & Digestive Health Institute와 협력해 임상시험을 계획 중. 미국 FDA의 첨단재생의학치료제(RMAT) 지정 조건에 부합하는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미국 FDA에 pre-IND 미팅을 준비 중.
[출처= 오가노이드사이언스 IR자료, ATORM 핵심기술]
ATORM-S는 침샘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방사선 치료, 자가면역질환, 노화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손상된 침샘을 복구하는 침샘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ATORM-S도 자가재생 및 자기조직화 능력을 가지고 있어 ATORM-S를 손상된 부위에 이식하면 이식된 침샘 오가노이드가 병변에 생착한 후 정상적인 침샘으로 분화하는 과정을 통해 손상된 침샘을 재생하고 침을 분비.
ODISEI
2020년 상용화에 성공한 오가노이드 기술을 활용한 신약, 식품, 화장품 등의 신소재 효능 평가 플랫폼. 인간의 장기 구조와 기능을 정밀하게 묘사하는 오가노이드를 사용해 기존 세포실험/동물실험이 갖는 한계 극복. 신약 개발 단계에서 약물의 효능/독성을 평가할 수 있으며 다양한 투여 경로 재현 가능.
신약 및 신소재 평가 플랫폼 ODISEI는 종양 생검에서 직접 배양한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를 활용하여 13개 암종을 재현 가능한 전임상 연구 및 항암제 평가 솔루션 ODISEI-ONC, 오가노이드 기반 고차원 실험 및 공간 생물학 분석이 가능한 자동화 시스템 ODISEI-PRO, 장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장 질환 및 마이크로바이옴 등의 효능과 흡수율, 안정성을 평가하는 ODISEI-GUT, 피부 오가노이드를 활용하여 피부 괄련 질병 및 화장품의 효능과 안정성을 평가하는 ODISEI-SKIN, 항바이러스제 평가솔루션인 ODISEI-VIR 등의 제품군 보유.
이를 통해 약물 효능 및 독성 평가, 임상 전 단계 연구 등 신약 개발이나 환자 맞춤형 치료제 반응 예측 등에 활용 가능. 미국 FDA가 Modernization acts 2.0을 통해 동물시험 의무화 조항을 폐지하는 등 각국 규제 기관의 동물 실험 최소화 정책에 부합하는 대체 시험법으로 주목. Global market Insight에 따르면 동물 대체 시헙법 시장은 2022년 기준 1.7억달러(약2.2조원)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나 연평균 10.3%로 성장하여 2027년에는 USD 2.8억달러(약3.6조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2030년에는 3.72억달러(약4.84조원)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
[출처= 오가노이드사이언스 IR자료, ODISEI 개요]
③ 주요 대상 환자
대상 환자
염증성 장질환 (IBD)의 대표적 유형인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시장은 현재 중증도에 따라 세부시장이 경증-중등도, 중등도-중증, 중증-급성으로 크게 3가지 유형으로 구분.
ATORM-C는 1차 anti-TNF-α 치료제에 불응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단독 또는 anti-TNF-α제제와의 병용투여로 사용될 수 있으며, ATORM-C가 공략 가능한 환자군은 임상 디자인 계획과 비임상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중증도 이상의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약물 치료 시행 환자로 정의.
ATORM-C의 환자군 규모는 2024년 기준 크론병 약 74만 명, 궤양성 대장염 약 85만 명으로 집계되며, 파이프라인 출시 예상 연도인 2032년에는 크론병 약 77만명, 약 89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환자 점유율
ATORM-C가 달성 가능한 환자 최대 점유율은 대상 시장 내 anti-TNF-α 제제의 점유율 합산 전망치와 anti-TNF-α 제제의 치료 실패율(Resistance rate)과 잠재적 경쟁 구도를 고려하여 아래와 같이 추정.
크론병 시장: 2031년 미국 기준 anti-TNF-α 제제의 합산 점유율은 중증도에 따라15.3~29.5%로 나타나며, 이를 평균 값으로 계산 시 약 22.4%로 추정.
궤양성 대장염 시장: 2031년 미국 기준 anti-TNF-α 제제의 합산 점유율은 중증도에 따라5.8~7.5%로 나타나며, 이를 평균 값으로 계산 시 약 6.7%로 추정.
Anti-TNF-α 치료 실패율 및 적용 기준: 염증성 장질환(IBD)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경증(mild)~중등도(moderate) 단계에서 스테로이드 ± 면역억제제를 우선 사용하는 방식으로 시작(전통적 1차 치료). 다만, 국내 가이드라인에서는 경증-중등도 환자라고 하더라도 스테로이드 불내성·부작용·부분 반응 등으로 인해 Anti-TNF-α 제제를 조기에 적용하는 사례도 존재. 그러나 실제 임상적 다수 케이스에서는, 1차 치료에 실패하거나 질환이 심화되어 중등도 이상(moderate-severe, severe-fulminant) 단계에 도달했을 때 비로소 Anti-TNF-α를 본격 도입.
따라서 "중등도 이상"으로 분류된 환자는 일반적으로 1차 치료(스테로이드 ± 면역억제제)에 충분히 반응하지 못했거나, 이미 질환 진행이 상당히 심한 상태에 놓여 있을 가능성이 높음. 실제 국내 연구(대한소화기학회지, 2009;53;145-160)에서는 국내 궤양성 대장염 환자 중 중등도 이상 비율을 약 51%로 보고하였고, 이러한 중등도 이상 환자군은 여러 임상적 이유로 Anti-TNF-α 같은 생물학적 제제 활용 비중이 특히 높아질 수 있음.
연간 약가
현재 장 염증유발 자가면역인자 억제제, 표적치료제 외 증상 완화 및 점막 치유에 효과를 보이는 치료제가 부재하며 염증성 장질환에 속한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두 적응증에서 antiTNF-α 제제 치료 이후 대체 의약품으로 임상적 포지셔닝 중인 Rinvoq (JAK Inhibitor)의 연간 약가를 참고.
Rinvoq의 미국 기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연간 약가는 각각 $74,522와 $69,000로 조사되며 해당 비용의 중간값인 $71,761를 ATORM-C의 미국 시장 연간 약가로 설정.
환자 수용도
글로벌 리서치기관인 GlobalData에서 발간한 Ulcerative Colitis (UC), 68-Market Forecast 2021-2031 리포트에 의하면 IBD 약물의 환자 수용도는 의약품 유형, 연간 치료시행 횟수, 치료 비용 등 복합적인 요인에 따라 50-90% 범위로 조사됨.
ATORM-C 제품 출시 후 매출 추정치
(단위: 백만원)
구분 | 2032 | 2033 | 2034 | 2035 | 2036 |
크론병 | 180563 | 340257 | 449159 | 523942 | 599864 |
궤양성대장염 | 51665 | 97411 | 128644 | 150111 | 171890 |
합계 | 232228 | 437668 | 577803 | 674053 | 771754 |
한국 크론병 환자수 추정
(단위: 명)
구분 | 2028 | 2029 | 2030 | 2031 | 2032 | 2033 |
크론병 | 49588 | 53719 | 58194 | 63041 | 68293 | 73981 |
(2) 오가노이드 시장의 특징
① 개요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는 3차원 세포 배양 기술을 이용해 인간의 장기와 유사한 구조를 생성하여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거나 대체하는 혁신적인 치료법. 이러한 기술은 기존의 치료법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난치성 질환이나 손상된 조직 치료에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나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시판 허가를 받은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재는 없음.
2023년 8월 국내에서 첨단재생의료 활성화를 위한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되었고, 개정안에는 대체 치료제가 없는 중대/희귀/난치 질환자에게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하는 첨단재생의료 치료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음. 이 개정안이 2024년 2월에 국회를 통과하여 2025년 2월부터 개정법이 시행될 예정임. 이에 따른 신속허가 제도에 따라 임상연구에서 안정성과 유효성이 확인되면 치료목적으로 첨단재생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음. 따라서 앞으로 중대/희귀/난치 질환에 대한 첨단재생의료치료에 대한 환자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되어 해외원정 시술 등의 수요를 국내에서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이와 같은 우호적인 규제 변화에 따라 임상시험 후 품목허가를 받는 방법 외에 첨단재생의료 치료제도를 통해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출처= 오가노이드사이언스 IR자료, 오가노이드의 비전]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첨단의약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여러 가지 의약품 지정제도를 도입함. 이러한 지정제도의 공통적인 특징은 신속심사, 우선심사, 개발초기 밀착 상담지원 등을 통해 첨단의약품의 개발과정을 단축시키는 것으로 주로 세포유전자치료제와 같은 첨단/혁신 의약품을 대상으로 함.
미국 | 유럽 | 일본 | 한국 | |
제도 | RMAT 재생치료제 지정제도 | PRIME 우선의약품 지정제도 | SAKIGAKE | 신속처리대상 지정 |
도입 목적 | 재생치료제 개발기간 단축 | 미충족된 의료수요가 있는 의약품 개발 지원 강화 | 혁신의약품의 실용화를 통한 세계 선도 |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기간단축 |
관련 법령 | 21세기 치료에 관한 법률 | - | 의약품 및 의료기기에 관한 법률 | 첨단재생바이오법 |
대상질환 | 심각한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 |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있는 심각한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 | 혁신 의약품이 시급히 필요한 질환 | 대체치료제가 없는 중대한 질환, 희귀질환, 생물태러감염법 또는 대유행 감염법 예방 또는 치료 목적 |
대상제품 | 세포치료제, 조직공학제제, HCT/P, 융복합제품 | 미충족 의료수요가 있고, 임상시험 결과가 의미있게 개선된 의약품 | 일본에서 최초로 개발된, 작용기전/비임상/초기 임상시험에서 월등한 유효성을 보인 제품 | 첨단바이오의약품 |
혜택 | 우선심사, 신속심사, FDA 상담기회 증대 | 우선의약품에 대한 신속심사, 상담일정 단축 등 | 우선상담 및 심사 | 맞춤형 심사, 우선심사, 조건부 허가 |
또한, 유럽, 일본, 한국에서는 환자의 치료기회 확대를 위해 의약품으로 허가받지 않은 첨단치료제 등을 개별환자에 한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함.
다만 신약개발 과정은 비임상, 임상 1상 ~ 임상 3상이라는 오랜 시간과 많은 비용을 요구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은 물론 높은 임상 실패율로 인하여 리스크가 높음. 국내외 바이오벤처 기업들은 이와 같은 리스크를 감소, 분산시키기 위하여 제품 출시 전 일정 임상 단계에서 보유 프로젝트를 국내외 대형 제약사에 기술이전함으로써 조기에 수익을 실현하는 전략을 추구.
BIO Industry Analysis에 따르면, 제약ㆍ바이오 기업 간에 2023년 기준 총 192건의 기술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이 중 2상 이후 단계에서의 기술이전은 54건으로 전체의 28%를 차지하고 있음. 총 계약규모 측면에서도 전체 1,368억 달러 중 임상 2상 이후 단계에서의 계약이 277억 달러로 전체의 20%를 차지하며, 전임상 단계의 기술이전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 가능. 다만, 계약금(upfront) 규모에서는 전체 73억 달러 중2상 이후 단계에서의 계약은 26억 달러로 36%에 달하며, 개발 후기 단계에서 기술이전된 만큼 계약금 규모는 크게 책정된다는 것을 확인 가능(출처: Emerging Therapeutic Company Investment and Deal Trends, BIO).
일반적인 신약 연구개발 과정 및 단계별 내용
구분 | 초기연구 /비임상 | 임상시험 | 검토/ 승인 | ||
1상 | 2상 | 3상 | |||
소요 기간 | 3-6년 | 1.5년 | 2년 | 3-5년 | 1-1.5년 |
시험 대상 | 시험관 및 동물실험 | 건강한 지원자 (20-80명) | 환자 (100-300명) | 환자 (1000-3000명) | - |
목적 | 안전성 및 효능 타진 | 안전성 확인 및 다음단계 연구를 위한 복용량 결정 | 효능 평가 및 독성 부작용 가능성 타진 | 효능확인 및 장기 사용에 따른 부작용 타진 | - |
우리나라 의약품 허가의 경우 1-3상 임상시험을 순차적으로 시행한 후 품목허가를 득하면 5년간 판매할 수 있으며, 이후 유효성 및 안전성 재평가를 통해 재허가를 득해야 함. 그러나 첨단재생의료 치료의 경우 단일 임상연구 후 각 의료기관 별 치료승인을 득하면 5년간 치료할 수 있으며 이후 재평가를 통해 재승인을 받을 수 있음.
이는 품목허가에 준하는 혜택으로 국내 판매를 위한 목적이라면 상업 임상시험에 걸리는 시간 및 비용을 고려했을 때 상업 임상 규제트랙으로 갈 요인이 매우 적고, 첨단재생의료 치료제도를 통해 품목허가와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음.
한국 보건산업진흥원의 '2023년 제약바이오산업 Databook'에 의하면, 2022년 세계 의약품시장 규모는 1조 3,206억원 달러로, 2019~2022년 동안 연평균 3.9% 성장. 이러한 세계 의약품 시장의 견고한 성장세는 최근의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영향으로 볼 수 있음. 세계적인 인구고령화 추세에 따라 치매, 중풍, 파킨슨병 등 노인성 질환, 혈압, 당뇨, 관절염 등 만성질환, 그리고 신종 바이러스 치료를 위한 신규 항생제 등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의료분야의 지출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 하지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3 보건산업백서에 따르면 국내 제약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220억 달러로 전세계 시장의 1.7%를 차지함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제약 산업이 가지는 위치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상황. 또한 바이오산업의 견고한 성장세를 예상한 국가 간, 기업 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
최근 전 세계적으로 국가차원에서 오가노이드 기술을 확보, 육성, 활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음. 2023년 12월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동물실험 의무화 조항을 삭제한식품의약품화장법 개정안에 서명했으며, 이로써 80년 동안 유지된 기존 법안의 '잠재적 약물안전성 및 효능평가를 동물실험을 통해 검사해야 한다'는 규정이 폐지되며 평가모델로서 오가노이드의 활용 계획을 공식화함. 또한 국내에서는 2020년도부터 산업자원통상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국공립기관에서 오가노이드를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핵심 기술로 선정하며 다양한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23년 5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를 국가첨단전략 기술로 선정함. 뿐만 아니라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단재생바이오법) 제정과 더불어, 오가노이드 관련 R&D에 대한 민간 및 공공 분야의 투자가 증가하는 추세.
이에 글로벌 오가노이드 시장 규모는 시장조사 기관 The Insight Partners에 따르면2022년 약 25억 달러(약 3조 2,600억원)로 추정되며, 연평균 21.9% 성장률로 성장하여2030년에는 약 122억 달러(약 15조 8,6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됨. 한편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해당 시장은 2023년 약 14억 3,000만 달러에서 2028년43억 8,000만 달러로 연평균 25.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주로 개인 맞춤형 의약품 채택 증가, 동물 실험 대안에 대한 인식 제고, 종양 및 기타 질환 모델링, 바이오 뱅킹 수요 증가 등이 향후 오가노이드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분석됨.
②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시장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 가능한 만성 염증성 장 질환임. 경련성 복통, 만성설사, 열, 식욕부진, 극심한 체중감소 등의 증상들이 주로 나타남. Gastrointestinal tract (GI) 부위 중 특히 대장과 소장의 연결 부위인 회맹부(ileocecal)에서 흔히 발병. 글로벌 크론병 치료제 시장은 연평균 5.8%의 성장률을 보이며 2030년 약 223억달러(약 29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북미 권역이 전체 시장 규모의 약 50%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됨.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의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국한된 만성 염증성 장질환임. 혈성설사와 대변 급박감 및 복통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남.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지만 북미와 북유럽에서 가장 많이 발병. 글로벌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시장은 연평균 2.9%의 성장률을 보여 2030년에는 약 147억 달러(약19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북미 권역이 전체 시장 규모의 약 44%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됨.
③ 오가노이드 신소재 평가 솔루션 시장
오가노이드 기반 플랫폼을 중심으로, 동물 실험과 인체적용시험이 필요한 의약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반려동물 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소재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분야. 해당 솔루션은 비임상 CRO 시장과 글로벌 동물대체시험 시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음.
비임상 CRO 시장은 Frost&Sulivan에 의하면 연평균 11.5% 성장하여 2027년 320억 달러(약 41.6조원)의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됨.
동물대체시험 시장은 동물시험에 대한 윤리적인 문제와 실험 유효성 이슈 등에 따라 미국FDA에서는 2023년 Modernization acts 2.0를 통해 동물시험 의무화 조항을 폐지하며 동물 시험 대체법에 대한 관심이 급증. Global market Insight에 따르면 동물 대체 시험법 시장은 2022년 기준 1.7억달러(약2.2조원)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나 연평균 10.3%로 성장하여 2027년에는 USD 2.8억달러(약3.6조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2030년에는 3.72억달러(약4.84조원)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
(3)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연구개발 조직
① 개요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2018년 10월 설립과 동시에 연구개발에 착수하였으며 2023년 05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여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여 본격적으로 상용화를 위한 개발을 진행 중. 당사의 연구소에서는 오가노이드 관련 기초연구와 원천기술의 고도화 연구, 배양 및 생산기술의 확립과 고도화 연구, 재생치료제 공정을 개선하고 인체 적용 기술 개발, 연구 전략 및 계획을 기획하는 연구기획을 수행하고 있으며 상용화를 시작한 신소재 평가 솔루션의 경우 오가노이드 바이오뱅크 구축 및 뱅킹, 다중 형광 염색을 통한 공간분석 모델 개발 등의 기술 고도화를 수행 중.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연구개발의 성공적인 지속을 위해 전문성을 지닌 연구개발자를 확보하고 장기 근속을 위한 동기 부여가 중요함을 인식하고 있음. 이를 위해 대부분의 직원에게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는 등 회사의 성장에 따른 경영 성과의 공정한 배분 및 각종 복리후생과 관련한 정책을 수립하여 운용 중.
[출처= 오가노이드사이언스 IR자료, 개요]
또한 유종만 대표이사는 차의과대학교 교수 출신으로 교원창업을 통해 오가노이드사이언스를 설립한 의과학자. 고려대학교 생명과학과를 졸업하고, 차의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임상의가 아닌 연구 교수로 오가노이드 분야를 개척함. 이를 통해 오가노이드 분야에서 국가첨단전략기술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의 바이오 기업을 이끌고 있으며, 장 오가노이드 치료제 ATROM-C 등 다양한 신약 및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음.
이경진 CTO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핵심 경영진이자 공동 창업자로,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개발 등 기술 전반을 총괄하고 있음. 이경진 CTO는 독일 튀빙겐대학에서 생화학을 전공하고 KAIST에서 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함. 생화학 및 바이오테크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학문적, 실무적 경험을 보유하고 오가노이드 기반 플랫폼의 상업화를 주도하는 등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의료와 신약 개발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음. 뿐만 아니라 Lambda Biologics(독일)의 과학 자문으로 활동하며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음.
황동연 전무의 경우 차의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겸임하고 있으며, 차의과학대학교에서 전분화능과 성체 줄기세포 연구를 오랜 기간동안 수행 해왔으며 오가노이드학회 부회장, (현)한국줄기세포학회 이사, 첨단재생의료 심의위원회 전문위원, (현)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과학센터 전문위원을 역임한 줄기세포와 오가노이드 분야 전문가임.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창립 시기부터 오가노이드사이언스에 소속되어 오사노이드사이언스의 오가노이드를 활용한신소재 평가 솔루션 기술 정립, 기술 고도화에 기여하였으며 국내 바이오업계의 네트워크를 오가노이드사이언스에 이어주며 신소재평가솔루션의 상용화 성과에도 매우 큰 기여를 하였음. 신소재평가솔루션이 본격적으로 확장되며 대기업들의 수주가 시작된 현재는 고객 맞춤형 평가법 설계등의 분야에서 역할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
신현수 CMO는 분당차병원 임상 의사 및 주임교수를 겸임하고 있으며,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창립시전부터 오가노이드사이언스에 재생치료제 임상 연구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음.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재생치료제 파이프라인이 방사선 치료 후 발생하는 후유증인 방사선 직장염, 방사선 침샘 저하증을 적응증으로 하고 있는데 신현수 전무는 이 분야 질병에 대한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전문 임상의임. 신현수 전무는 분당차병원에서의 임상의로서의 업무를 수행하며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회사에 적용할 수 있도록 CMO의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현재까지의 재생치료제 비임상과 첨단재생의료임상 성과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음.
김정현 이사는 특허법인 아이피센트의 대표를 겸임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현재까지 약 17년동안 특허출원, 심판 및 소송을 담당해온 경력을 보유한 전문 변리사임. 특히 김정현 이사는 변리사 업계에서도 희소한 바이오 지식을 갖춘 바이오 전문 변리사임.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설립 초기부터 김정현 변리사를 영입하여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특허 전략수립, 특허 출원 및 등록업무를 수행하게 하였으며 김정현 변리사는 주 2회 이상 오가노이드사이언스로 출근하며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특허 관련 모든 업무를 수행해옴. 김정현 변리사는 67건에 이르는 특허 출원, 32건에 달하는 특허 등록의 성과를 내며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지식재산 구축에 매우 큰 기여를 하였음.
해당 기술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CEO 및 CTO등의 지식과 노하우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 및 효율적인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됨은 물론 학술 교류와 네트워킹 등 다방면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음. 또한 이와 같은 인력 구성은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장기적인 기술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시사함.
[출처= 오가노이드사이언스 IR자료, 주요 경영진]
② 연구개발 조직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대표이사를 포함하여 61명(자회사를 포함하면 89명)의 연구인력을 보유. 이 가운데 65.2%에 해당하는 58명(자회사 포함)이 석박사급 인력으로 구성됨.
연구개발 인력 현황
조직 | 인원 | |||
박사 | 석사 | 학사 등 | 합계 | |
대표이사 | 1 | 0 | 0 | 1 |
신약개발연구소 | 8 | 10 | 3 | 21 |
생산본부 | 2 | 4 | 11 | 17 |
개발본부 | 2 | 6 | 1 | 9 |
연구기획팀 | 2 | 1 | 1 | 4 |
RGB 연구소 | 5 | 2 | 1 | 8 |
기획실 | 1 | 0 | 0 | 1 |
소계 | 21 | 23 | 17 | 61 |
자회사 | 7 | 7 | 14 | 28 |
합계 | 28 | 30 | 31 | 89 |
최근 3개년 연구개발 인력 현황
최종학력 | 2022 | 2023 | 2024 | 2025 |
박사 | 11 | 14 | 20 | 28 |
석사 | 26 | 22 | 26 | 30 |
학사 등 | 19 | 15 | 26 | 31 |
합계 | 56 | 51 | 72 | 89 |
연구개발조직 구성
구분 | 연구조직 | 주요업무 |
오가노이드 사이언스 COO 그룹 | 연구기획팀 | - 연구기획 및 연구전략 수립 - 공동연구, CRO & RUO 개발 프로젝트 관리 - R&D 및 위수탁 과제 관리(국책과제, 위수탁 과제 등) |
신약개발연구소 | - 환자 유래 종양 오가노이드 바이오뱅크 구축 - 신소재평가솔루션 연구 및 개발 - organoEZ 제품개발 및 spatial biology 분석 서비스 | |
생산본부 | - 임상시험용 의약품 제조 및 공정 최적화 - 임상시험용 의약품 품질시험 및 품질보증, 완제품출하관리 - 재생치료제의 대량생산 공정개발 - 재생치료제 중개연구 및 기시 확립 - 재생치료제 제형 개발 | |
개발본부 | - 재생치료제 제품 개발 및 인허가 - 재생치료제 임상시험, IRB 업무 - 오가노이드 관련 기초연구 및 원천기술 고도화 - 오가노이드 배양법 및 신규 배지조성물 개발 - 오가노이드 장기별 바이오뱅크 구축 | |
RGB 연구소 | - 동물 조직 유래 오가노이드 확립 및 바이오뱅크 - 반려동물 제품 독성 평가 진행 - 지역 네트워크 구축 및 현지 프로젝트 협업 | |
자회사 | VOS Discovery | - 글로벌 생산, 바이오뱅크 확대, 오가노이드 뱅킹 - 현지 파트너사 코업 및 현지 임상시험 진행 |
Lambda Biologics | - 유럽 마케팅 및 영업, 유럽 내 공동 연구개발 관리 | |
포도테라퓨틱스 | - 정밀의료 분야 사업 |
연구개발 조직도
연구소는 단순히 인원수만 많은 것이 아니라, 해당 기술 분야의 석박사들을 비롯하여 오랜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꾸준히 기술연구원을 추가적으로 채용할 예정에 있음. 이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연구개발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을 나타냄. 경험 많은 전문가들의 지식과 노하우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효율적인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됨. 또한 이러한 인력 구성은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단기적인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기술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시사함. 연구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는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유지하려는 비전과 전략을 반영함.
③ 연구개발 인력 확보 및 유지 방안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개발 및 신소재 평가 솔루션 사업은 첨단 바이오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고도화된 연구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에 크게 의존함. 특히,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재생치료제 개발은 세포와 조직 수준에서의 심층적인 이해와 독창적 접근이 요구되며, 이는 연구 인력의 고유한 지식과 기술에 크게 좌우됨. 신소재 평가 솔루션 또한 높은 수준의 기술적 정확성과 데이터 해석 능력이 필수적이며, 이는 핵심 인재의 숙련도와 혁신 역량에 의해 달성됨. 따라서 핵심 연구인력의 이탈이 발생하는 경우 매출 및 영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위험이 있으며,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같은 벤처기업은 개인이 회사의 연구 성과에 미치는 비중이 크다고 할 수 있음.
연구개발업의 성공적인 사업 영위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지닌 연구개발자들의 확보가 필수적이며, 장기 근속을 위한 동기 부여가 중요함. 이에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여 직원들의 근로 유인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음.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사세확장과 더불어 연구개발 프로젝트 증가로 인해 기술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하고 있으며, 고급기술인력을 영입하기 위하여 상시 인재채용과 병역특례제도인 전문연구요원 제도 등 다양한 채용방법을 통하여 석박사급 인력을 충원하고 있음.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병역특례 지정기업으로 3명의 병역특례요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그 중 1인은 전문연구요원 편입일부터 현재까지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병역특례요원으로 근무중임.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해당 인원을 연구전담 인력으로 바이오사업본부에 배치하여 연구개발 업무와 역할을 배정하였고, 해당 인원은 위수탁 시험 서비스 진행 및 상품화에 필요한 테스트 및 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음.
[출처= 오가노이드사이언스 IR자료, R&D 투자전략을 통한 핵심역량 강화]
한편,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연구원들은 연구개발을 위하여 학회에 정기적으로 참석하여 타 기업/연구원들의 연구성과를 학습할 뿐 아니라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거나 소개하는 학술교류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음.
또한,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2022년에 도입된 직무발명보상제도를 통해 33차례 발명 보상을 지급하여 발명자가 특허 등록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있음. 이를 통해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특허청으로부터 직무발명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음.
뿐만 아니라,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핵심인재 인센티브제도(Key man 제도)와 스톡옵션 부여 정책 등을 통하여 핵심인력들의 유출 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임직원 복지 향상, 성장 기회 제공, 조직 문화 개선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퇴사율을 관리하고 있음.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연구자들의 연구성과 창출을 독려하기 위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각 연구자들의 연구개발성과를 평가하여 연구수당(인센티브)을 지급하고 있고 이와 별개로 직무발명보상제도를 운영하여 특허 출원/등록 시 해당 특허의 중요도를 평가하여 발명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술이전과 상품개발에 기반한 사업성과를 반영하여 연구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임직원의 주인의식 함양과 높은 경영성과를 창출한 임직원에 대한 보상, 임직원의 동기부여를 통한 성과창출 및 경쟁력 제고, 우수 인력의 확보 및 유지를 위하여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고 있고 상장 시기에 맞춰 우리 사주 제도를 도입하여 임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기술인력의 동기부여와 만족도 및 통합관리를 위하여 성과 평가 및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술인력의 성과측정 및 관리에 있어 연초의 성과계획과 연말의 성과측정 및 성과보고의 통합적인 운영과 평가대상의 성과계획에 대한 부서장에 의한 사전검토 등 평가대상에 의한 자체평가방식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 부서에 부여된 임무에 기초하여 목표체계를 설정하고 있으며, 이들 목표는 최종적인 상태에 대한 것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중간 단계로서의 목표 등으로 체계화되어 운영하고, 성과측정 및 관리를 위하여, 사전적인 측면에서의 성과계획과 사후적인 측면에서의 성과측정으로 구성되고 있으며, 성과계획은 기관의 임무, 활동의 좌표가 되는 목표체계, 목표의 성취를 위한 세부적인 활동계획, 그리고 성과평가를 위한 성과지표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성과계획서의 수립과정에서 목표체계, 성과지표 등에 대한 검토 등을 통해 성과측정 및 관리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 및 지원하고 있으며, 성과측정 및 평가를 통해 합리적인 성과보상을 지급하여 기술인력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직무발명보상제도를 통해 특허 출원/등록 시 해당 특허의 중요도를 평가하여 발명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직무발명의 실시, 기술이전의 대가로 인하여 회사에 수익이 발생한 경우에는 당해 수익에서 외부 기관과의 공동 소유 지분 및 회사가 출원 또는 권리 유지 등을 위하여 지출한 비용 등을 공제한 금액(순수익)을 기준으로 하여 발명자에게 보상금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핵심 인력의 이탈은 연구개발의 지연 등 회사의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인력 관리 전략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또한, 핵심 기술과 노하우의 분산 관리, 지식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개인 의존도를 낮추는 노력도 병행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종합적인 접근은 연구개발 인력의 안정적인 확보와 유지에 기여할 수 있으며, 이는 회사의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입니다.
2. 연구개발 비용
연구개발비용 현황
(단위: 천원)
구분 | 2024년 | 2023년 | 2022년 | 2021년 | |
비용의 성격별 분류 | 연구재료 | 1236054 | 892272 | 1799446 | 1320820 |
인건비 | 2351555 | 2355291 | 2878239 | 1023492 | |
위탁용역비 | 123750 | 587517 | 463525 | 454456 | |
기타 | 1505477 | 940917 | 1086189 | 137989 | |
경상연구개발비용 계 | 5216836 | 4775997 | 6227399 | 2936757 | |
경상연구개발비/매출액 비율 | 267.08% | 300.18% | 1421.00% | 1086.68% |
메디게이트뉴스 등에 따르면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평균 연구개발비/매출액 비율은 약 9.5%로 집계되었습니다.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이 높은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18.3%를 기록한 대웅제약, 12.8%를 기록한 유한양행, 19.9%를 기록한 동아에스티 등이 있습니다. 또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에 따르면 글로벌 상위 제약사들은 매출의 20%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Roche는 30.85%, Johnson & Johnson 은 28.22%, Merck는 23.86% 등의 연구개발비/매출액 비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이오 스타트업들의 경우 신약 개발, 임상시험 등 바이오 산업 특성상 장기적이고 대규모 투자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매출이 본격화되기 전까지는 매출보다 R&D 비용이 더 큰 경우도 많습니다. 한국창업학회지의 연구논문에 따르면 이러한 연구개발비 지출은 바이오 기업의 매출액 성장에 유의미한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무형자산이 바이오 기업의 경영에 차지하는 중요도가 매우 크고, 장기적 관점에서 혁신역량, 시장 점유율 및 미래 성장 가능성 확보에 핵심적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 볼 때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위해 R&D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며 신제품 개발과 기술 혁신에 집중하고 있는 것을 중점적인 전략으로 여기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3. 연구개발 주요 성과
(1) 연구개발실적
① 정부과제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14건의 정부과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25건의 정부과제를 완료하였음. 이와 같은 정부과제의 수행 및 진행을 통해 연구개발에 필요한 자금 중 일부를 충당함은 물론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현실적 적용 가능성과 효능을 입증함.
정부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경우 정부의 연구비 및 지원을 통해 연구개발 인프라가 강화되어 기업의 기술력 향상으로 이어지며, 기술력의 높아질수록 고난도 정부과제 선정 가능성도 커지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질 수 있음. 즉, 정부과제와 기업의 기술력은 상호 보완적이며, 상승효과를 통해 국내외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음.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경우,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승인 및 환자 대상 치료제 적용 등에서 정부과제의 역할이 중대하였음.
정부과제 수행 내역
(단위: 백만원)
과제명 | 주관부처 | 연구기간 | 총 연구비 | 자사배정 연구비 | 관련제품 | 비고 |
오가노이드 기반 신약 고속스크리닝 플랫폼 개발 | 한국보건산업 진흥원 | 2019.07~2021.12 | 660 | 425 | 신소재평가솔루션 | 완료 |
대장 오가노이드 기반 방사선 직장염 치료제의기업 주도 임상시험 허가를 위한 비임상 연구 | 보건복지부 | 2020.04~2022.12 | 1582 | 791 | 재생치료제 | 완료 |
생체적합성 기능성 박막 기반 표면개질 기술을통한 임상용 장질환 및 심장질환 줄기세포 치료제 생산 원천기술 개발 | 산업통상부 | 2020.04~2024.12 | 3182 | 452 | 재생치료제 | 완료 |
… | … | … | … | … | … | … |
동물 iPSC 제작 및 이를 활용한 망막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개발 | (재)전북 테크노파크 | 2024.09~2027.08 | 900 | 288 | 재생치료제/ 신소재평가솔루션 | 진행중 |
고품질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대량 생산을 위한핵심 소재 개발 및 이를 활용한 자동화 생산 공정기술 개발 | 산업통상부 | 2024.10~2028.12 | 8482 | 1740 | 재생치료제 | 진행중 |
고품질 오가노이드 생산 및 품질관리를 위한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 산업통상부 | 2024.10~2028.12 | 6455 | 970 | 재생치료제 | 진행중 |
합계 | 63883 | 20831 | - | - |
향후 연구계획
연구개발 진행 총괄표
품목 | 적응증 | 연구일정(예상) | 개발단계(국가) |
장 오가노이드 | 베체트 장염 | 2023.07~2025.08 |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한국) |
재생 치료제 | 만성 방사선 직장염 | 2025.07~2026.10 |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한국) |
(ATORM-C) | IBD (크론병) | 2026.02~2027.03 | 1상 임상시험(한국) |
침샘 오가노이드 재생 치료제 (ATROM-S) | 두경부암 환자의 방사선 치료 후 침샘 파괴로 인해 발생한 연구적인 구강건조증 | 2026.01~2027.07 |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한국) |
관련논문 등
ATORM-C | [학회 발표] Cell Therapy World Asia: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효능 및 가능성 제시 (2020.10) IMAPAC 2021: AROM-C 비임상 효능 및 안전성 (2021.09) IISCR 2022: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및 활용방안 (2022.06) IMAPAC 2022: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CMC WBIF 2022: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개발을 위한 고려사항 ODC23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현황 (2023.03) GFFM 2023: 차세대 재생의료: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ODC24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업데이트 및 확장 (2024.04)) CARM 국가첨단전략기술 포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현황과 전망 (2024.04) ISCT 2024: ATORM-C 효능 및 유럽진출을 위한 전략 (2024.05) [논문] 1. In vivo evaluation of scaffolds compatible for colonoid engraftments onto injured mouse colon epithelium, FASEB Journal, PMID: 31211931 2. Functional recovery by colon organoid transplantation in a mouse model of radiation proctitis, Biomaterials, PMID: 34171755 |
ATORM-S | [학회 발표] 1. International Society for Stem Cell Research(ISSCR, 미국)와 아시아-태평양 조직공학재생의학회 (TERMIS-AP)에서 마우스 침샘을 활용한 오가노이드 치료제 개발 및 동물모델에서의 이식 효능에 대한 내용 발표 (2022.06) 2. 한국줄기세포학회에서 사람 침샘 조직 유래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인 ATORM-S의 구강건조증 동물모델 이식 및 생착을 통한 효능에 대한 내용 발표 (2023.08) [논문] Salivary gland organoid transplantation as a therapeutic option for radiation-induced xerostomia, Stem Cell Research & Therapy, PMID: 39183328 |
(2) 지식재산권 보유 내역
인체 조직으로부터 오가노이드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에서 다양한 기술적 요소가 요구됨. 따라서 이 중 어느 하나의 단계에 대해 경쟁사에서 의도적으로 특허를 회피 하더라도, 일련의 단계들이 서로 연계되어 이루어지는 특성상 특허를 모두 회피하는 것은 극히 어려움.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여러 종류의 오가노이드 배양에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새로운 배지성분을 개발하고 특허 포트폴리오를 통해 이를 보호함으로써, 경쟁사가 모방할 수 없는 인체 조직 유래 오가노이드 제작 기술 장벽을 구축함.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플랫폼 특허의 경우, 시장 규모 및 영향성, 해당 국가의 기술 수준을 고려하여 주요 국가에 대한 권리 확보를 위해 노력 중. 물질 특허의 경우 향후 잠재적인 비즈니스 파트너 대상이 될 수 있는 국내외 제약사 및 바이오테크와 논의에 도움이 될 만한 국가를 중심으로 진입 노력 중.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식재산(IP) 관리와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전략을 시행 중. 모든 임직원은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IP-R&D 교육과 산업보안 교육을 수료하고 매년 IP팀 변리사의 특허 교육을 받음. 내부적으로는 IP팀과 연구자 간의 정기 미팅을 격주로 진행하며, 신규 특허 아이디어 미팅을 매년 1회 개최. 외부적으로는 바이오 전문 국내 특허법인과 분기별 1회, 미국 로펌과 매년 1회 미팅을 통해 특허 포트폴리오를 정기적으로 점검. 이러한 노력을 통해 오가노이드 사이언스는 현재 33건의 등록 특허, 69건의 출원 특허 실적을 보유하며 글로벌 특허 경쟁력을 갖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22년 특허청 지식재산경영 인증을 받고 2024년 글로벌 IP 스타 기업으로 선정됨.
또한 2022년에 도입된 직무발명보상제도를 통해 33차례 발명 보상을 지급하여 발명자가 특허 등록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있음. 이를 통해 특허청으로부터 직무발명 우수기업으로 선정됨. 더불어,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IP-R&D전략지원 사업과 성남산업진흥원의 글로벌 IP 전략 컨설팅 사업을 통해 특허 포트폴리오 전략 구축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22년 한국특허전략개발원에서 우수 과제수행기관으로 선정됨. 위와 같은 노력을 통해 현재 33건의 등록 특허, 69건의출원 특허 실적을 보유하며 글로벌 특허 경쟁력을 갖춤.
지식재산권 목록
(단위: 건)
구분 | 특허 | 상표 | 합계 |
등록 | 33 | 18 | 51 |
출원 | 69 | 18 | 87 |
합계 | 102 | 36 | 138 |
특허 보유 현황
No. | 발명의 명칭 | 국가 | 출원일 | 등록일 | 상태 |
1 | 장 섬유화 세포 모델의 제조방법 | 대한민국 | 2017.01.10 | 2018.06.21 | 등록 |
2 | 오가노이드 배양을 위한 조성물 및 방법 | 대한민국 | 2017.05.29 | 2019.04.01 | 등록 |
3 | 오가노이드 배양을 위한 조성물 및 방법 | PCT | 2018.05.29 | 출원 | |
… | … | … | … | … | … |
100 | 오가노이드 배양액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 | 대한민국 | 2024.05.27 | 출원 | |
101 | 오가노이드 배양액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 | PCT | 2024.12.16 | 출원 | |
102 | 오가노이드 동결 개선 방법 | 대한민국 | 2024.11.22 | 출원 |
특허권은 연구개발 활동의 중요한 결과물이자 성과 지표로 간주되고 있음. 특허 출원 및 등록 건수는 연구개발의 기술적 성과를 측정하는 핵심 지표 중 하나임.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업의 특허성과는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과 양의 관계를 가지고, 기업성과는 특허성과 및 연구개발강도와 양의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음. 즉, 높은 특허강도와 연구개발강도를 보이는 기업일수록 높은 기업성과를 향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한국기술혁신학회, 기술혁신학회지 9권 1호, 박선영 등).
오가노이드사이언스도 연구개발의 성과를 특허권으로 입증하는 한편 자체 개발한 기술을 특허로 두텁게 보호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음. 또한 특허청의 지식재산경영인증, 글로벌 IP 스타기업 선정, 직무발명 우수기업 선정,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우수 과제수행기관 선정 등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하고 직원들의 특허 발명에 적극성을 부여하고 있음을 대내외로 보여주고 있음.
4. 자금 사용계획
오가노이드 사이언스는 공모로 인한 순수입금 전액을 향후 4년간의 예상 연구개발비를 충당하기 위해 사용할 계획. 연구개발비에는 연구원 급여, 연구자재 및 시험분석비 등이 포함됨.
향후 임상시험비 사용 계획
(단위: 백만원)
구분 | 2025 | 2026 | 2027 | 2028 | 합계 | |
국내 임상 비용 | ATORM-C SIT | 0 | 253 | 1482 | 977 | 2712 |
ATORM-C 첨단재생 | 40 | 50 | 50 | 50 | 190 | |
ATORM-S 첨단재생 | 0 | 50 | 0 | 0 | 50 | |
소계 | 40 | 353 | 1532 | 1027 | 2952 | |
해외 임상 비용 | 미국 임상 | 1794 | 3094 | 2392 | 2990 | 10270 |
독일 임상 | 1050 | 1082 | 1040 | 1300 | 4472 | |
소계 | 2844 | 4176 | 3432 | 4290 | 14742 | |
합계 | 2884 | 4529 | 4964 | 5317 | 17694 |
향후 연구개발비 사용 계획
(단위: 백만원)
과목 | 2025 | 2026 | 2027 | 2028 | 합계 |
연구원 급여 | 3155 | 3911 | 4499 | 4869 | 16434 |
연구자재, 시험분석비 | 1935 | 1976 | 2017 | 2060 | 7988 |
매출 연동 연구자재비 | 815 | 1759 | 2258 | 3243 | 8075 |
경상연구개발비 합계 | 5905 | 7646 | 8774 | 10172 | 32497 |
5. 소결
기술특례상장 제도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에게 자본 시장 진입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메커니즘입니다. 이 제도를 통해 우리는 연구개발능력이 기업의 성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얼마나 핵심적인 요소인지 명확히 볼 수 있었습니다.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들은 시장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기술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하는 기업들은 단순히 재무적 성과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혁신 역량 강화에 주력해야 합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 기반 첨단 재생치료제와 신약, 동물대체시험법 등의 분야에서 핵심적인 기술들을 보유하고 이를 특허로 보호하여 기술적 진입 장벽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국내외의 주요 바이오 기업들과의 협력 관계를 맺고 매출을 상승시키는 한편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특례상장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특허 등록은 회사의 성장과 주식시장 상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향후에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